조용한 경북 시골 미용실
60초반 사장님인데 머리는 잘깎지는 못합니다
근데 왜 가냐고 ..
칠천원입니다 ㅎㅎ
커트만 대충하면 되기에 싼맛에갑니다
경상도 답게 하루종일 tv조선만 나옵니다
자주가지만 미용실아지매랑 대화는 안합니다
할말도 없고..
그렇게 조용하던 아지매가 김만배,이재명 검찰조사 얘기가 뉴스에서 흘러나오니 갑자기 혼자 흥분해서 민주당개새끼들 이제 죄가 밝혀지네 하며 혼잣말 합니다
저는 풉~ 하면서 약간 웃었더니
더이상 말을 안하고 머릴깎더라구요
아지매 박그네는 누가 잡아넣었나요? 질문을 던지려다
칠천원짜리 미용실 잃을까봐 그냥 나왔습니다 ㅎㅎ
만원이었으면 안들어갔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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