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탈장 땜에 첨으로 전신마취해봤어요
그냥 스르르 잠드는게 아니더라구요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숨이 막혀 죽을거 같아
소리치고 싶은데 몸이 말을 안듣고 숨이 바로 넘어갈때..
일어나세요 수술끝났습니다
1시간이 지났더군요
사람이죽을때 이래 죽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다신 경험하기 싫음
수면마취는 잠을재우는거고
전신마취는 자가호흡을 못해요
그냥 두면 진짜 죽음
그래서 산소호흡기와 기도관을 삽입해서 강제로 숨쉬게 만들죠
사람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기절하기 5초전은 정말 괴롭더라구요
두번째는 마취하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여
탈장수술은 난이도 낮은 수술이지만
전신마취는 겁나요 ㅎㅎ
꾸뻑~
위 내시경 하려고
근데
올마나 편하든지,,,
제가 안 깨어나더라구요
눈 떠 보니,
각시는 옆에서 울고 , 신랑 죽엇나 싶어 ㅋㅋ
얼매나 일만 죽어라 햇던 시절이라
그때 잠 ,, 꿀잠 다시 경험 해 보고 싶으네요
말 그대로 그냥 자는거고
전신마취랑 차원이 달라요...
전신마취는 숨도 못쉬게 기절시켜 버리는거라서
인공호흡기가 필수입니다
전신마취에 비해 스스로 숨쉴수 있으니 양반입니다 ㅎ
그냥 1시간동안 기절
마취 바로 직전에 젤 고통스러웠어요
다신 경험하기 싫죠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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