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맛난게 너무 많아요
정말 가고 싶은 맛집이 여러곳인데
갈수가 없어서 우울해집니다
대구 황금동 신아나고
매울 신 인데 맛이 기가 막혀요
맛있게 매운양념이 듬뿍 발라진
통통하고 넓은 아나고를 구워먹는
맛은 생각만으로 침이 고이네요
꼼장어도 기가 막혀요
갈때마다 만취직전까지 마시게 되네요
부안 땅제가든
참게장 시키면 과장 조금 보태서 접시가득
양파 다져서 올려주는데 색다른 맛입니다
이곳은 기본 공기밥 두개 이상씩 비벼 먹고
오네요
남양주 토평할머니
능이닭도리 하나 시켜놓고 이곳에서도
만취직전까지 마시게 되네요
이곳도 맛있게 매운곳인데 직접 가서 먹긴
쉽지 않아서 종종 포장하러 갑니다
이 외에도 맛난게 너무 많아서 행복하며서
아쉽네요
오늘은 신당동에 있는 풍뉴 라는 곳에 가서
한잔하고 싶었는데 같이 갈 수 있는 사람
이 선약있다해서 까이고 집밥했더니
자꾸 뭔가가 아쉬워서 끄적거려봤습니다
맛저 하세요
급하게 해주신다고
손 데여가면서 해주시던 그밥...
마산에 아리랑
서울에 휘파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