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사거리에서 의도치 않게 꼬리물기를 하게 되버렸습니다.
광명 하안사거리 50여미터 전 구간인데 사실 앞에 포드 엉아가 좀 더 가실 줄 알았는데
그분도 정체 끝자락 걸리셨습니다~
좌회전 신호 떨어져 차량들이 제 앞구간으로 진입하는 타이밍~
지은 죄가 있기에, 진입 하려는 차에게 창문을 내려 들어가시라고 수신호를 보냈습니다~
진입하시면서 고객를 숙여 저에게 감사표시를 하시더니 진입 후 출발하면서 비상등으로 다시 한번 의사 표시를 하시더군요
덕분에 피곤한 퇴근길 잠시나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러네요...비상등 켜는거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인데....
비상등을 이용한 의사표현 한번이 그간 일어났던 일련의 큰 사고들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양보 & 배려 운전을 해야하겠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이렇게 운전하면 OECD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률 상위권이라는 오명도 벗어날 수 있겠지요~ ^^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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