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안계신다는게 이런 느낌인가 싶네요
40대 중반에 아버님을 보내드리고는 홀로 남은 어머님을 잘모셔야 한다는 생각에 정신없이 보냈는데
이제와 어머님을 아버님 곁으로 보내고 나니 허전함이 밀려오네요
장례를 마치고 집에와서 누워있으니 그냥 아무 이유없이 눈물만 나오고 또 이 아침에 눈물이 나네요.
50대 나이에 부모님 2분 모두 90살넘게 장수하셨는데도 이런 마음인데 일찍 부모님 여의신 분들은
어떤 마음일지 상상도 안됩니다.
막내아들 머리가 백발이 되어도 우리아들은 새치가 많다고 하셨던 울엄마...
벌써 보고 싶어서 어떻게 할지...
저 역시 벌써부터 겁이납니다
기약없는 대기상태이고 언제라도 삶의 끈을 놓으셔도 이상할께 없는 위중한 상황입니다.. 막내사위라고 이뻐라 해주셨는데 장인어른 황망하게 보낼수 밖에 없는 저도 그런데 얼마나 더 애석하시겠어요... 그 맘 충분히 다 알순 없으나.. 힘내시길 빌께요.
작년 11월에 아버지도 보내드렸습니다.
그래도 힘을 냅니다.
제곁에는 아내와 우리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힘내세요
아흔 넘게 사셨다니 부럽습니다
외동이시다니 참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화이팅~!! ^^
12살에 어머니 보내고
25살에 아버지 보낸 50살 아자씨 입니다
슬프겠지만 이겨집니다
남자라고 참아야 한다라는 그런소리 무시하고 형님 맘 편하게 하셔요
50 넘었지만 어머니 생각만 해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고생만 하시다 간 어머니... 언제나 보고 싶습니다.
나이먹고 돌아가심
머리와 감각이 둔탁해져 그 허전함이 덜합쥬
십년이 넘었는데 꿈속에서 꺼이꺼이 울기도 여러번입니다
정말 슬픈 일입니다.
아니 믿어지지 않는 일입니다.
저도 2022년 4월 11일에 코로나19로 돌아가신 어머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도저히 믿어 지지가 않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세상이 안 계시다는 생각을 하게되면
마음이 공허해지고 도대체 사람이란 무엇인가?
반문하게 됩니다.
그러나 처 자식과 형제 그리고 일가 친척 그리고 친구들이
있기 떄문에 삶의 희망을 갖게 됩니다.
사람은 늘 누군가 말상대를 원하게 되는데
이렇게 보배 가족들과 대화하는 것도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
힘 내십시요.~~
생각과맘은힘들겠지만 부모님을편안히 보내드리는것도 마지막으로자식의도리인것같아요
아버지는 중2때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너무너무 보고싶습니다...
엄마얼굴...보고나면 눙물이 납니다
어머니 내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보고도 싶어요 울고도 싶어요
그리운 내어머니...
울고 싶을땐 우세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무너지는데...
힘내세요~
15살 어머니 돌아가시고
참 힘들게 살아왓는데...
부모님이 안계신다는건 세상에서 나를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는것 보다 가족이 생기기 전까지
세상에 나혼자라는 외로움이 더 큼니다!
저는18세에 어머님을
20세에 아버님을 봬고 나름가정꾸리고 살아가는데 50넘은 나이에도 가끔 꿈꾸다가도 부모님만나는꿈꾸면 자면서 울면서깸니다.
만눌님이 쓰담쓰담 토닥토닥해줄때 꼭 어무닠ㆍ같기도 하네요.
잘해야겠어요.마눌님 고마워♡♡
07세에 아버지, 22세에 어머니 가시고 50넘은 어머니 그리운 “버디한개만님”
12세에 어머니, 25세에 아버지 가시고 50세 슬픔을 이기는 “방탕중년단님”
18세에 어머니 , 20세에 아버지 가시고 50 넘은 “토왜척살단님”
08세에 아버지, 15세에 어머니 가시고 힘들게 사신 “할부인생님”
3년전에 어머니, 지난 달 아버지 가시고 슬픔을 이기는 외동이신 “주다파파님”
18년도에 어머니, 두 달 전에 아버지 가시고 살아 가는 “각산대형님”
이 모든 분들은 무병장수 하시어
이 들의 자녀분은 부모가 일찍 떠나는 일이 없기를 빕니다..
돌아가셨는데 4년이 지난 지금도
한 번씩 실감이 안날때가 있슴니다.
지나고 보니 부모자식간 처럼 후회만
남는 사이도 없다 싶더군요
지금은 42살 어머니모시고 삽니다.
14년이 지난지금도 아버지를 보고싶네요ㅠㅜ
아버지라고 불러본적이 없어요. 어린나이라 아빠라고 항상불렀는데ㅠ 아빠가 보고싶네요ㅠㅠ
벌써
두분이
80을넘은셨네요
두렵습니다
감각이 없어요 ㅠ
대학가서 1년은 공부거의 안했습니다
제사 2번지내니깐 마음이 차분해진것같아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힘내십시오.
부모님은 막내아들이 행복하길 응원하실겁니다.
힘내십시요
시간이가면 조금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이그리움은 평생가겠지요
그 고생과 고통 많이 힘드셨을거예요. 위로 드릷니다.
모든 보배님들 행복하십시오.
지금도 퇴근하고 집에오면 제방 한켠에 걸려있는
아버님 사진을 보곤 합니다 저도 막내라서 그런지
4년이 지난 지금도 자꾸 보게되고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는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네요
막내들이 더 부모님 정 때기 힘든가봐요
~~;
저는 친정 부모님이 두분다 환갑도 안돼셔서
돌아가셨어요 ㅠㅠ
아니그러질말길 바래도봅니다...
다들 그렇게 지내는거 같습니다
그리움에 갇혀 살아야죠 보고싶은 부모님인데..
시간이 지나도 일상이 힘들고 괴로우면 진료받으세요
전 어머니가 30년 전에
아버지는 20년 전에 돌아 가셨네요!
이제 제나이 마흔 중반인데
사람은 적응 하나봐요!
이제는 자식 보고 삽니다.
시간 지나면 잊혀집니다.
힘내서 사셔요!
작년 연말에 막둥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여 왕복 6백여 키로 성묘 다녀왔구요
항상 그리운 부모님이십니다
힘내시고 시간이 해결해 드리라 생각듭니다
방법없어요..그냥 생각나면 울수밖에
더 심해지면 우울증같은거 오니 마음 잡으셔야죠..
항상 사람은 언젠가 다 죽는다..나도..
계속 이렇게 되새겨요..그리움은 어쩔수 없는데 그건 눈물로 풀어야죠..
마음속에서 인식해야 합니다
매일 전화드리고 2주애 한반꼴로 시골에 갑니다
가슴한켠에 늘 남으실텐데 시간이 약인거 같습니다
제 나이 34살 아직 부모님 두분 살아계시는데
저희아빠 올해 64세 이신데 10남매중에 막내이고
친할머니께서 40세 넘으셔셔 낳으신 늦둥이이신데
친할아버지는 돌아가신지 30년정도 친할머니는
저 초등학교때 저학년때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할머니께서 아빠 꿈속에 나타나주시는지 자다가
엄마하고 잠꼬대처럼 흐느껴 우시는 날이면
자고 일어나서 매일 출근전 책상에 앉으셔셔 일기 적으시는데
엄마보고 싶다고 우리 엄마 아빠 살아계셨으면 100세 넘으셨는데
살아계셨을수 있을까? 말씀하시고 좀더 사셨으면 좋았을걸
아직도 잊지 못하고 가슴에 모셔두고 사세요
그리고 저도 시골갈때면 도착할때쯤 미리 대문앞
나와서 앉아계시고 늘 저 손잡고 마을회관 슈퍼에가서
먹을거 사주시고 논밭길 따라 걷다보면 잠자리나 매미등
보여주시고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사랑 듬뿍 받은걸 느껴서
얼굴 잊혀지지 않도록 지갑에 두분 사진 넣고 다니는데
지금 제가 아이를 낳고 저희 아빠가 할아버지가 되서
아이들한테 하는 모습을보니 친할아버지가 하셨던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시는 저희 아빠 언제 이리
주름이 많아지고 피부도 까무잡잡해지신걸 보니
우리 애들 대학교 들어가는거 볼수 있을까? 결혼하는거까지 볼수 있을까? 얘기하시는데
이제는 건강만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에요
잘보내드리세요
좋은곳으로 두분다 뫼셨다는것도 복 아니겠습니까
우리아버지는 할머니 살아계신데 먼저 세상 등지셨어요 제가 어린나이에요
인생 고아 된거 같고 그렇겠습니다..저는 아직 그까지 경험안해봤네요 어머님은 살아계셔서
좋은생각만하시고 지금아니면 언제 슬퍼하시겠어요 완전 슬퍼 하시고 털어내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식을 치를 때에도 눈물 한방울 나지 않았는데 장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대성통곡을 하였습니다.
이젠 시간이 제법 흘러 1년에 대여섯번 부모님 성묘를 가지만 서글픈 마음을 어쩔 수 없더군요.
뫼비우스 띠마냥
걍 그렇지요
31살,43살 부모님을 보내고 많이도 후회 합니다.
미용실을 운영하느라 퇴근 후 씻고 밥먹고 하면 밤 12시쯤 되요
5년전에 일 끝나고 잘려고 준비하는데 큰누님 한테 전화가 오는데 사람이 촉이란게 있나봅니다
느낌이 안좋았는데 역시나..교통사고...
당장 병원으로 달려갔는데요
발인할 때 가족의 온기가 필요하다고 할 때 까지도 눈물도 안나고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아버지를 절에 모시고 돌아오는길 진짜 서럽게 울었네요
어떤 기분인지 알것 같아요
어떤 위로보다 시간이 약 인거 같아요
잘 감내 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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