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극 t고 와이프는 극 f 입니다.
저는 완전 이성적이고 현실주의자에 곧이곧대로 직설적으로 행동하며
와이프는 완전 감성적이고 공감해주는 타입을 원합니다..
저번 주말에 와이프랑 각 소주 두병씩 먹었는데 얘기한 내용입니다.
와이프 : 예전에 친구들은 나보고 안주충이라고
많이 먹는다고 하거든 요즘 술을 조금만먹어도 몸이붓는거같아.
나 : 그럼 만나는 빈도를 줄이면 되잖아 (제가 너무 현실적으로 말하긴 했죠)
(만나는 빈도를 줄여야 되겠지, 했어야지 이렇게 말해야하는데 현재형으로 말했다고 기분나빠함)
그거로 나보고 언어영역을 못봤을거같다. 라는 망발을 하고 연애 못해봤을거같다 라고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육아하면서 친구 만나지도않는데 현재형으로 말했다고 기분나빠했고
요즘 집에 있으면서 친구도 못만나고 그러는데 만나는 빈도를 줄이면 되잖아 이래서 기분나빴고 짜증난다고 하네요
12시 넘었는데 이런상황에 피곤하다 졸리다 라고 말해서 이런 상황을 회피하는거 같다라고 해서 기분이 나쁘다고함
여자들은 이런거에 기분이나쁜게 정상인가요?
저는 좀 이성적으로 너무 해법적으로 말하기보다 공감해주는 말로 했어야하는데 그게 막상 술먹으면 쉽지가않네유
여자분들은 공감하는 대화를 원합니다...
근데
공감을 넘 못하는 부류들 중에는 패쓰과의 사람들도 많더라구영
일케 외우고 살아영~ㅎㅎ
같은 사람도 없고 그냥 맞춰가면서 사는거죠~
참고 참고 참다보면 저처럼
E에서 I로 바뀝니다 ㅜㅠ
반대성향인데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더라구요*.*;
그랗구나 구랬니? 새상에..마저마저.
힘들었긋다..끝
이거만 외우면 카사노바됨
혹시 결혼전에도 그러셨을까요?
결혼 전에는 '누가 울 자기한테 모라그래! 응!
누구야 내가 가서 멱살 한번 잡아야 겠어'라고 하셨을까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