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4년11월23일 오후 5시경입니다.
제가 사무실 앞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데..맞은편에 세워논 제차 뒤에서(약간 경사있음) 시동 걸린체 고개를 푹 숙이고(실내등이 켜있어서 보임) 굴러 오는 겁니다..어 어 어 저러다 박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꽝.에휴~~
꽝하는순간 고개를 들더군여 맞은편에 있어서 걸어가는데 뒤로 약간 후진하더니 핸들꺽더니 도망갈라 하는거 막 뛰어가서 앞을 막았습니다. 창문 내리더니 일단 비키라고 우측에 주차 한다고 하여 비켜 줬드니 그대로 도주...ㅠㅠ
너무 황당에 한 5초간은 어케해야하지 하다가 차 시동걸고 따라 갔습니다. 가다보니 없었습니다ㅠㅠ 3거리가 나오길레 일단 직진으로 가보자 하고 가다보니 밀리는구간이 아닌데 차들이 밀려 있길레 기다리다가 한대한대씩 빠지다 보니 바로앞에 그색끼차가 있는겁니다..그색끼 앞에는 비엠(528)이 비상등 켜고 같이 서있더라구여..뚜껑이 열려서 일단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알고보니 음주를(몸도 못가눌정도) 한 상태서 앞차량을 또 충돌했다고 하더라구여...
경찰이 와서 음주측정기에 불으라고 5번넘게 했으나 측정거부 하여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수갑차고 지구대로 갔습니다.
지구대 가서 확인해 보니 무면허에 음주에 차량도 누구한테 빌려 왔다고 하더라구여ㅠㅠ
1시간후 차주 오더니 자긴 모른다고 법대로 하라구 하구..ㅠㅠ 어케해야할지 몰겠어여..
첨있는 일이라 참 어케 처리해야할지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여..부탁드립니다.
'법대로' 하고 싶은데 법을 모르겠으면 여기다 묻는것보다 변호사 찾아가는게 더 올바른 방법입니다.
무면허 음주 뺑소니 당연히 무보험, 흠.. 4관왕이네요.. 진단서부터..
걱정은 저새끼들이 해야되는데
잘 처리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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