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눈팅만 하던 보배유저입니다.
오늘 남북한 정상회담이 끝나면서 아 이제 조금씩 조금씩 통일로 가고있구나에서 좀더 빨리 갈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같이 일하시는 어르신들(보통50~60대)의 정치 얘기를 듣고 실망을 하게됩니다. 이분들 생각은 쇼다, 종전선언하면 미국이 우리나라에서 빠지게되고 그럼 전쟁날수도 있다 등 별걱정을 다하면서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 욕하시더라고요 저도 보통 이분들과 말섞을땐 듣기만하거나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하면서 원만하게 얘기를 넘기는 편인데 오늘은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왜냐면 이분들이 이런생각을 가지고 이명박근혜 대통령을 뽑았다고 생각하니 열통이 터지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전쟁이 납니까. 그리고 전쟁이 나더라도 우리가 이깁니다. 이러니 전쟁의 승패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가 피해를 많이 본다는둥 신문 사설 한번 읽어보시고 하시는 말씀들이 다들 부정적이고 통일은 절대 안된다..라고 못박는 말씀들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답답해서 보배형님들께 하소연합니다. 정치얘기만 나오면 다들 현정부 욕밖에 안하시는 어르신들을 볼때마다 답답해 미치겠어요..그냥 주저리주저리 썻는데 제 답답함을 마치려합니다.
우리나라 통일 됐으면 좋겠는데 갈길이 멀다는 느낌이 아직도 듭니다.
근데 막혀있는 보수는 수구꼴통이란 꼬리표가 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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