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이 겹치는가... 퇴근할 때 자주 마주치는 놈이 하나 있음
황령터널 진입로부터 KBS 방송국 앞까지 자주 보이는 렉서스 IS 타는 양아치 한명 있는데..
웬만하면 신고 잘 안하는데..
이 양반은 깜빡이를 넣는걸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음..
늘 볼때마다.. 황령산 터널 꽉꽉 막히는데.. 진입전에 다른차선으로 슝슝와서
줄 서있는 차들 맨 앞으로 와서 얌체 들어오기는 늘쌍 있는 일이고..--> 황령터널에서 얌체 끼어들기..
당해보면 참 기분 엿같음..
(깜빡이는 당연 ㄴㄴ)
한 일주일 보다가.. 이 새끼는 너무 심하다 싶어서 한번 날잡고 신고해야겠다 싶어서..
마음같아서는 일일이 동영상 잘라서 깜빡이 안켜고 변경한거만 잘라서 모든 횟수신고하고 싶었는데(건당 3만)
아마 작정하고 내가 세면서 위반 부분만 잘라서 동영상 인코딩했으면... 30번도 넘음..
그러기는 너무 귀찮고.. 그냥 파일중에 아무거나 하나 집으니 1분짜리 그 동영상 속에서도 깜빡이 안켜고 차선변경한게 6번은 찍혔더라고....
편집하기도 귀찮고.. 그냥 그 파일 그대로 보내고 일단 6번만 먹여보자 하고 신고했더니..
답변에 경찰이 오케바리 건당 3만원, 토탈 18만원 과태료 통고 처분하겠다고 날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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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여전히 자주보이는데.. 운전 습관 어디가겠냐만은.. 차선변경 슉슉 하는건 여전한데 바뀐게 몇 가지 있다면..
이제 진입로 직전에서 얌체 끼어들기 안하고 아무리 짧게 짧게 차선변경을 해도
차선변경 할 때 마다 깜빡이는 꼭 꼭 넣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후로 이놈만큼 깜빡이 안켜는 도라이는 본 적이 없어서 신고는 한적은 없는데..
신고 한게 효과는 있는 것 같아서 걔 볼 때마다 늘 뿌듯함..ㅋㅋㅋㅋㅋㅋㅋ
난폭운전 수위가 좀 덜한것 같네요 깜빡이 켜는 차도 많아진거 같고
"요즘은 승용차들이 블랙박스로 신고해"
신고로 경찰서 갔다온 형도 있어요..
기사들도 맘먹고 신고하면
하루 수십대는 잡을텐데...
배차시간 X같이 만든 버스회사와 그걸 승인해준 자치단체들이 개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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