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27일 돌빵사고가 이렇게 길어질준 몰랐네요.
1월27일 10시40분경 경기광주에서 춘천가려고 광주IC가는길 오른편 산에 아파트와 공원 공사가 한창이였습니다.
순탄하게 가고있는데 왼편에서 뭔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 왼쪽 사이드미러로 보니 돌같은게 위에서 쏟아져내리더라구요.
비상깜빡이키고 오른편 공사장쪽에 차를댔더니 바로 SUV한대가 따라대더군요.
자기도 돌에 맞았다고요.
내려서 살펴보니 큰 하자없는거 같고 뒷분도 얼음떨어졌나보나하고 가던길 갔습니다.
차에 타려는데 운전석 뒷문아래가 완전 페이고 까지고 속살까지 다 드러났더군요.
한참 블랙박스를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서 우선 일정대로 춘천으로 갔습니다.
찝찝해서 11시10분경 112신고를 했고 경기광주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는데 이미 사고현장을 한참 벗어났고 다음날 사고현장와서 다시 112신고하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112신고하니 경기광주 파출소에서 여경한분 남경한분 두분이 오셔서 사진찍고 사고접수를 해줬습니다.
28일 일요일저녁 조사관님이 바로 블박메모리가지고 교통과로 오라고 해서 저녁 9시경 방문해 같이 영상을 보니 길건너 화물트럭이 지나가니 제 차에 소음과 놀란 목소리가 나오더군요.
후방카메라로보니 화물차가 지나간뒤 도로에 돌같은게 뒹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쏟아진거라 카메라에는 돌 떨어지는 영상은 찍히지 않았고 우선 제가 가진 증거는 이게 다입니다.
그런데 조사관 태도가 조금 거슬립니다.
자기도 얼마전에 돌빵사고로 범퍼 나갔는데 저차로 수리했고 가해자 못잡았다.
이 트럭 잡아도 자기가 안그랬다하면 끝이다.
이런식으로 마무리를 지으려고하는겁니다.
우선 염화칼슘으로인한 부식이 걱정돼 자차로 수리는 맡겨놨는데 보험회사에서도 나몰라라 합니다.
제가 시청에 전화했더니 아파트공사 옆 공원공사 담당자와 통화가돼 조사관과 연락이 오고가며 조사관이 현장에 가서 CCTV를 확인하니 아파트현장에서 나오는 트럭인게 확인됐는데 차번호를 확인못하겠다는겁니다.
분명 공사장과 계약해서 일하고 임금받는트럭일텐데 알수있는 방도가 있지않냐니까 알수있겠네요. 조금만 기다리세요이러네요.
보험사에 전화하니 가해차량 잡을수 있을것같으니 자기가 조사관이랑 통화해서 알아서 하겠다고 저보고 기다리라고하고...
그렇게 한달이 지나 오늘 조사관한테 전화하니 일이 저기서 스톱되고 진전된게 없네요.
저도 일을해야하는지라 가능한지 포기해야하는지 알려달라니 가망없다고합니다.
그래서 내일 제가 공사현장 찾아갈테니 현장감독 끌고 경찰서 갈테니 지금까지 증거 보여달라니까 자기 저녁근무라 목요일에나 오랍니다..
그래서 다른분한테 인수인계하면 안되느냐. 내일 보상해준다하거나 아니라고 우기거나 둘중 한개인데 증거는 보여줘야하지 않냐니까 목요일 오전근무하는날 오면 안되냐고 자기 사건이라 다른사람한테 넘기기 그렇다고...
우선 내일 공사장은 찾아갈껀데 해결이 될거같은데 누가 잘못됐고 어찌 처리해야하는지 막막해서 회원님들의 현명한 의견 듣고자 글 올립니다.
차후 진행상황은 업뎃하겠습니다.
좀 도와주세요ㅠㅠ
글재주가 없어 답답하게 썼을텐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돌 밟은 차가 "나에게 해를 입히려고 고의로 밟았다"는 명백한 증거
둘 중 하나 만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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