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출신은 어렸을 때부터 가깝게 지냈던 동네 친구들이 있죠 부랄 친구라고...
약 6년 전쯤에 만나서 밥먹고 연락이 끊겼던 친구가 있었어요
4년전에 제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 연락을 했더니 연락이 안닿았고
올해 설날에 안부차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군요
그녀석 한테서 오늘 오전에 톡이 왔네요
서로 근황과 안부 주고 받고 하다가
제가 전화했던거 말하니 몰랐다네요
열심히 잘 살자하고 할 일을 하고 있었어요
저녁 시간이 되니 이녀석이 저에게 연락한 목적을 드러내네요
`돈`
사고가 났는데 합의할 돈 몇백이 부족하다고 빌려 달라네요
사고라 함은 바로 음주 사고;; (예비 살인마 새끼야)
전에는 열심히 살면서 수입도 괜찮았던걸로 아는데 어쩌다 몇백이 없는 처지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돈이 아무리 많았더라도 예비 살인마 놈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1도 없을 뿐더러
저도 아파트 대출금 갚느라 통장은 그저 잠시 거쳐갈 뿐이라서
여윳돈이 없는 상황입니다
돈 없다고 사실대로 말했죠
미안하다고 앞으로 연락 잘 한다네요
아직 답장 안하고 있습니다
이런 친구는 하나도 안 반갑네요
`무소식이 희소식`
돈 거래 하면 결국 사이가 틀어 집니다.
돈 거래 하면 결국 사이가 틀어 집니다.
저도 먹고 살기 바빠서 그동안 연락 몇 번 했지만 연락을 안받더라구요
사이가 틀어지고 자시고 할것도 없는거 같아요
나쁜 새끼
몸도 안 좋으신데 아예 상종하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잘 살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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