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달에 거제도 놀러갔다가 와이프 급하게 출산했다고 썼던 아빠입니다[200]
안녕하세요
기억하시는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1월달에 광주광역시에서 거제도 놀러갔다가 새벽에 긴급으로 출산했다고 글 올렸던 아기아빠입니다
거제도는 시골이라 긴급출산을 받아주는곳이 없어 1시간가량 구급차를타고 창원의 모대학부속병원에서 출산후 자가호흡이 불안정해서 ㅊㅇ모대학병원 nicu 전원하였고 거기서 3달간 아이가 잘 버텨주어 저희 부부품에 돌아왔습니다
3달간 광주에서 창원 매주 2회 면회다녔습니다
(출산병원도 119구급대원분께서 힘들게 잡으셨다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출산당시 뇌출혈이 많았던 아기인데 퇴원 직전까지 nicu에서는 크게 조치를 해주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아니면 했더라도 제가 못들었을수도...(아기들이 많아 바빠 신경못써준걸로 생각됩니다 )
퇴원후 지방대학병원으로 외래갔다가 교수님께서 빨리 서울로 가서 뇌수술을 받아야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급하게 빅5병원 전화 돌렸고 예약은 잡아지는데 넘 오래걸려서 마지막 희망으로 한군대 전화하여 사정사정하여 내일모래 외래진료 잡아놨습니다
아이의 병명는 뇌출혈4기 수두증 입니다
현재 뇌압상승으로 분유도 잘 먹지도 않고 먹으면 토하고 잠도 깊게 못자는 상황이네요...
파업으로 진료보기도 힘들고 예약은 하늘의별따기고...
대체 파업은 언제 끝나는걸까요
글 재주가 없어 이렇게밖에 쓰질 못하겠네요 정신도없고..
정말이지 하루하루가 지옥이네요 ㅜㅜ
어릴적부터 보배드림이 놀이터이고 힘이라도 얻을곳이 보배뿐이라 글 남겨봅니다
낀또강
건강한 아기와 행복 하시기를
아가도 힘내자 화이팅~!
아기아프면 가슴 찢어지는데...
부모가 먼저 지치면 안되니 식사 꼭 잘챙기시고 아기에게 사랑한다고 자주자주 말해주시고 안아주세요
아기도 생각보다 강합니다 믿어주시고 사랑 있는 힘껏 주세요
꼭 건강해져서 나들이도 다니고 여느아기처럼 지내게될겁니다!!
힘내세요!!!화이팅!!!
일일이 댓글 달아드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천눌러주신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저희 둘째도 태아나고 바로 서울에 위치한 병원에 nicu에 있었습니다. 그날 병원앞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가장으로써 하늘이 무너지더라구요
Nicu 라는곳이 정말 천사들만 모여있는곳이라 면회때마다 좀 짠했습니다...
충남에서 매일 30분 면회볼려고 버스타고 갔던거 생각하면.. 지금은 좋은 추억이네요..
다행히 둘째는 현재 6세로 건강히 잘크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나중에 더 효도 많이 할려고 아기가 부모님 걱정시키나보네요..
많은분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아기 빨리 완쾌할꺼예요..
많은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이나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일 많으셨음 좋겠습니다.
건강해진 후기 전해주세요~
많은분들이 응원해주신게 있으니 후기 사진으로 남기겠습니다
하물며 부모의 맘은 어떨지 감히 상상해 봅니다 ㅠㅠ
지금은 급박한 상태이나 큰 문에 없이 호전되기를 바랍니다...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힘내소서
응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말듣고 깜짝놀랐어요 거제도에 긴급으로 출산할곳이 없다는걸요
거제도 사시는분들은 대비를 잘 하셔야할거같더라고요…
시골이라 24시간 산부인과가 없다는소린 억측이네요.여성 산모들 대부분 자기가 원하는곳 지정해서 갈뿐아니라,요즘 코르나시국에 지방소도시중 어느곳도 비 예약으로 24시간 수술대기하는곳 없습니다. 우리조카도 밀양에서 거제도까지와서 출산했는데 무슨말을 하시는겁니까?
거제도 지리도 모르고 거제도라곤 태어나 두번?세번 가본게 다인데 알면 알아서 병원찾아갔겠죠
믿을거라곤 오직 119구급대원분들 뿐이였고요
그분들이 괜히 시간낭비해서 그 새벽시간에 1시간가량 떨어진 창원까지 갔을까요…
형님 힘내세요~! 아빠가 힘내야 아가도 힘내요~!
아빠는 강하지만, 아가는 더 강해요~!
형님 화이팅 화이팅~!!!!!!
힘내십시요 ^^
아기는 잘 자랄거예요..
튼튼하고 건강한 아기가 되도록 기원합니다~~
꼭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아버님~~~ 힘내십시오!! 파이팅!!
꼭 그렇게 되도록 빌고 또 빌겠습니다.
아가야 힘내라.
근데 아기가 언능 괜찮아져야할텐데.....힘내시라는 말밖에 없네요.
아기 건강 좋아질겁니다, 힘내세요!!!
정말 힘들게 119의 도움을 받아 산모 아이 다 무사했구요.
4달간 병원신세를 지고 집으로 데려왔죠.
그렇게 순탄하게 지내던중 병원 검진가서 뇌출혈과 수두증 증세로 ...
어렵게 어렵게 아주대에서 션트수술을 받고 5년이 넘는 재활과 아직도 션트로 인해 병원에 다니지만
중학생된 자녀는 조금 느리고 부족하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꼭 이겨내세요. 요즘 예약잡기 힘들지만 진짜 모든 인맥 방법동원해서라도 꼭 도음받으세요.
저도 님과 같은 경험을 가진 부모로 또 너무나 비슷한 상황이라 그심정 백번 이해갑니다. 빨리 의료쪽이 안정되어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서울에 비하면 부산인천광주대전등등...다 시골이죠.
엄마 아빠 손잡고 어야쁜 꽃도 보고, 너울너울한 바다도 보고, 할 일이 아주 많으니까.
꼭 힘내!
건강해져서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엄마 아빠 바라보며 방긋 웃는 얼굴을 보여 줄 수 있기를 바라
저런것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무시입니다
치료 잘받고 건강을 되찾을겁니다!!
분명히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랄겁니다!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 생각해봅니다.
그리 되기를 기도하며..
아기의 빠른 회복 바랍니다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다만 쓴소리좀 하자면 만삭일때는 장거리 여행 가면 안되는 겁니다.
어떤 급한 상황(조기진통, 하혈 등)이 생길 줄 알고 타지까지 가셨을까요.
저는 와이프 예정일 2달 앞두고 부터는 본거지인 서울 떠나지도 않았어요.
심지어 제 와이프는 산부인과 의사 입니다. 본인이 의료진인데도 더 조심했습니다.
아무쪼록 제 와이프는 서울 대학병원 교수이기에 파업 안하고 열심히 본업에서 일하고 있어서
도움드릴까 물어봤는데 지금 신환 접수를 안받는다고 하네요.. ㅠㅠ
엄마.아빠 함박웃음 나오게 힘내자!
아기 건강하길 바랍니다
이러한대도 지들 개같은 개밥그릇 지킬려고
국민을 상대로 파업 하는 개의 새*들이지 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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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치료 수술 잘되어
건강하게 무사히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길..
*119구급대원분님 고맙습니다
자세히 설명드릴순 없지만 저도 그 심정을 아는 사람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
인구 20만이 사는 거제시입니다
거제도에 두개의 산부인과가 있다고 나옵니다.
미즈맘과 엘르메디병원인데....미즈맘은 24시간 상주 한다고 하네요
지금 의레기들이 진료 단축하고 그래서 그때 상황이 어떠 했는지 모르겠네요
아기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글 쓰신분이야말로 가까운 병원으로 왜 안가고 싶었겠어요. 거제 시골 워드에만 꽂히신 분들 많네요.
아픈 아기가 잘 치료받고 건강 되찾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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