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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사무용으로 쓸건데 무선 키보드는 한번도 안써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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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저소음이래도 시끄러울텐데요...
요새 무접점 개안은거 가튼디...
적축, 청축, 갈축 같이 축으라고 되어 있는 게 스위치 블럭입니다.
이 스위치 블럭안에 접점과 스프링이 들어있습니다.
무접점은 일반 택스위치 같은 방식이 아니라 리모컨 스위치처럼
실리콘(또는 고무)재질에 전류가 흐를 수 있도록 동박같이 통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누르면 소리없이 접점이 되어 소음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타건감을 유지하기 위해 스프링이 들어있어
반발력에 의한 일정 소음은 납니다...
봅질로 월루하기 힘들어져서 전 멤브레인에 키스킨 입혀서 사용중입니다.
그래도 쓰셔야겠다면 청축 말고, 적축이나 갈축 춧현드립니다.
근데 무선은 입력 딜레이가 있다고 들었으니 감안하셔야 할 듯.
-20년 이상 기계식(집)만 써오고 있는 1인-
소음이 크게 발생하는 청축 같은 것만 피하시고, 소음을 최대한 줄이고자 한다면 위에 말씀대로 적축정도면 무난합니다.
기계식이라는 특성때문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소음이 있을 수는 있으나, 일반 멤브레인도 사람에 따라 타건소리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실제 접해보지 않으신 듯 한데, 대형 쇼핑몰 같은 곳에 로지텍매장이나 전자제품 판매코너에 기계식 키보드 몇점은 있으니 축 확인해가며 타건해보세요.
제대로 쓸만한 무선 기계식은 가격이 꽤 나갑니다. 잘 확인해보시고, 개인적으론 십만원초반대 유선기계식도 괜찮다 생각됩니다. 싸게 구매하려면 체리축을 만드는 회사에서 직접 만든 키보드가 의외로 쌉니다. 다만 모양이 좀.....
키보드에 별 관심을 못가지는 분들도 계시지만, 키보드로 재미를 느끼면 업무의 지루함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어 좋습니다.
키보드도 그러하지만, 마우스도 좋은 것 쓰면 ... 그것도 키보드 못지 않게 재미납니다.
저는 로지텍 무선 게이밍용 마우스 싸게 나온 걸로 쓰는데, 만원짜리 유선의 흐느적거림이 없어 좋더군요.
기계식은 키가 높아서 노트북 펜타그래프, 멤브레인 슬림키보드 쓰던 사람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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