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이유는 아니고
저도 못본척 무시하고 싶지만
저한테 직접적 피해가 오는 관계로
짜증나고 번거롭고 피곤하지만 보는 족족 뭐라합니다.
뭐라 안하는게 잘못됐다고도 생각을 안하고
또 실은 저 스스로도 얼라들이 담배피는게 뭐 그렇게까지 잘못됐다고는 생각을 안하는지라
이때까지는 그냥 애들은 저한테 욕을 퍼먹고
담배를 끄고 제가 무섭든지 엮이면 짜증나고 한소리 처먹으니까 더러워서 피하든지
그냥 제 주위에서 흡연을 안하고 잘 지내왔습니다.
저역시 수십번,수백번 이 같은 일을 해왔으나
학생들과 저의 말,상황이 끝나면 쌍방 다 잊고
부모나 학교 경찰 등등에 말하거나 해본적이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 역시나 뭐 그깟게 별 일이라고~
애들하고 저 사이에 생긴 문제로 타인을 구찮게 하거나
바쁘신 양반들을 피곤하게 할 생각은 단 한번도 안해보고 살았습니다.
요번에는 좀 이상한 종자들과 드럽게 역겼는지
애는 저한테 욕을 얻어먹고 지금까지 경험한 애들과는 다르게
지 부모한테 욕얻어먹고 혼났고 일러바치고
애 아부지는 애를 뭐라했다고 저를 경찰에 신고하시고
제가 원하지도 알고 싶지도 않았지만
경찰에 신고가 됐음으로
그 학생의 담배출처를 어쩔수없이 알게 됐는데
세상에 친모가 그 미성년 학생에게 직접 사다 피우라고 줫다고 합니다.
참 대단한 세상이다.
앞으로 계속 애들을 뭐라해야할지 그냥 일반적으로 다들 그러하듯 보고도 무시하고 못본채해야할지 고민이 참
많아졌습니다.
에휴~
말해 주세영 ....
2. 졸라 패고 튀든가.
3. 좋게좋게 말하등가.
저는 주로 3번으로 해결 합니다.
저도 흡연자지만 백해무익한 담배인데 참...
냅둬유 그러살다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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