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되도록 많은 분들이 읽고 도움을 받고 싶어서 이 방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5월 1일 근로자의날 아침,
아버지가 전날 밤 갑자기 다치시면서
아침 병원 문 여는 시간 맞춰 급히 수술을 하셔야해서
아버지 모시고 병원에 가야해 차를 빼러 지하주차장에 갔습니다.
평소 이 쪽에 이중주차 하시는 분들 많고
대부분 중립기어 풀어놓고 가시면 밀고 제 차를 뺄 수 있지만
제 차 코앞에 주차를 해놓은게 아니라도
제 차가 중형 SUV이고 전장이 짧지 않은 차라서 아무리 와리가리해도
기둥이 있는 상태에서는 차를 빼기가 불가능합니다.
(전화는 총 다섯 번 했네요.)
여러 번 차를 빼려고 하다가 도저히 안 되서 차주에게 연락 했습니다.
같은 아파트 입주민이였고, 전화는
5번 넘게 걸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
직접 동호수를 확인하고 해당 동으로 가서 1층 아파트 출입구 벨을
눌러
차를 좀 빼달라고 했습니다.
몇 분 뒤 키가 190 넘고 어슬렁 거리면서 내려온 사람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차를 이렇게 주차하고 중립도 안 풀어두고 가면 어쩌냐.
그럼 전화를 받던지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뜬금없이 저더러 고소하랍니다. "나 잘못없어. 고소해! 고소해!"
저는 인생 그리 몰상식하게 사는 사람이 아니라
제 입장이였다면 불편하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이 먼저였을 것 같은데
미안한 기색없는게 이미 화가 났고, 반말로 고소하라길래 어이가 없었습니다.
(덩치가 있으니 이런 시비가 붙으면 항상 남들이 그냥 굽혔을지도 모르나
저도 185 키에 작은 덩치는 아닙니다)
그렇게 몇마디 오가고 뻑you날리고 차에 타길래
열 받아서 얘기를 더 하려고 서로 말 주고받다가 A차주가 그냥 차
타고 가버림.
문자로 전화도 안받고 뻔뻔하다. 반말하지마라. 개념 탑재 해라 보냈더니
자기도 열받았는지 "응 엿먹어, 그것도 못빼는 운전미숙^^"
이렇게 답장이 왔고, 저도 똥 밟았다 생각했고 상황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해당 일이 있던게 5월 1일
아침 9시 였고,
그 날 아버지 수술 하시고 볼일보고 집에 9시쯤 주차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제 차에 가래침 테러와
차 지붕에 커피같은 검은액체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처음엔 차가 왜 이렇게 더럽지? 했고, 조수석에 침이 있어서
A차주가 했다고는 생각하지 못해 다음날 와이프에게 혹시 전날도
조수석 창문이 더러웠는지 물어보니 그럴리 없다고 이후에 확인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CCTV조회를 요청했지만
5월 3일 7시쯤 퇴근하면서 심증이 확실해져서
이미 관리사무소는 퇴근한 이후였고, 당직인 분이 오시는 시간에 맞춰
5월 4일 밤에 CCTV를 확인했습니다.
(개인정보법으로 인해 관리사무소에서는 확인만 해줄 수 있고
해당 CCTV를 유출하지는 못한다 하여 인상착의(같은 옷 입고 있음)와
얼굴까지 정확히 나온 CCTV는 첨부하지 못해 아쉽네요.
이런 별일 아닌걸로도 이렇게 어이가 없고 화가 나는데
더 흉흉한일 당하신 많은 분들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1) 9시 제 차 주차.
2) 10시 30분 차주 A가 제 차에 다가오더니 커피, 침 투척.
3) 10시 33분 걸어
나감.
약 3분간의 영상이였고★얼굴까지
정확히 나옵니다.
다시 A차주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다시 전화한 이유는 저도 똑같이 침 뱉고 커피 투척하고 싶었지만
와이프가 어차피 그렇게 하면 같은 사람밖에 되지 않으니
사실대로 상황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이 사람과 대화를 해보라고 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제 핸드폰 번호를 수신거부 해놨더군요.
입주민끼리 왜 그런짓을 햇는지, 물어나 보고 싶다는 생각에
제 지인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고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다시 전화가 와서 약 10초간 짧게 통화를 했는데
제가 ***의 차주임을 밝히자
"네~ 이사갔어요"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리고 이후 그 핸드폰도 수신거부.
다른 번호를 통해 여러 번 문자를 남겼지만, 하나도 읽지 않고 잠수
상태입니다.
주변에서는 요즘 하도 세상이 흉흉하니 별일이 다 있다며
다들 참으라고 합니다. 네 저도 압니다. 제가 폭행을 당한것도 아니고
저도 화를 냈고, 상대도 화를 냈고,
제 차에 해를 입힌게 고작 침 뱉기와
커피 쏟는 정도라니 옹졸하지 않습니까?
고소를 해도 저만 귀찮을거고, 경찰에서는 두 번 이상 이런 짓을 할
경우에는
충분한 증거 수집이 되었으니 그때 되서 더 엄벌하는 방식이 낫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제가 두 번이나 세 번이나 이 짓을 당해야 하는지 화가 납니다.
여러분이라면 그냥 내가 대인배라 생각하고 참으시겠습니까?
아니면 어떻게든 다시 찾아가서 직접 만나서 풀어야 할까요?
그리고 제 억울함을 풀 다른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그냥 저렇게 두면 저렇게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다른 피해자가 생기진 않을까요?
굳이 제가 총대멜 필요 없으니 걍 저렇게 살게 둬야 하나요?
신고내역 횟수라도 쌓여야 나중에 뭐라도 하죠
저런 새끼는
0. 강약약강 내로남불로 인성을 도배한 새끼
1.존나 못배운 새끼
2.개념 상식이란 눈꼽 만큼도 없는 새끼
3.존나 이기적이 충만한 새끼
4.본인 가족외엔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새끼
5.차를 영끌로 겨우 구입한 새끼
6.사회성 제로인 새끼.... 입니다.
JTBC 사건반장 제작진입니다.
쪽지 남겨드렸사오니 확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상한 사람들이 진짜 많네요 ㅠㅠ
호미로 막을걸.. 포크레인도 못 막는다 이제..ㅋㅋ
국뽕 넘치는 한국인과 중국인 차이는 뭣인가요
대응 잘하시고
세상 참 피곤하게 사네..
그냥 경찰에 신고접수하시고 까나리 액젖 준비해서 카메라 사각지대에서 물총으로 응징하세요.
1. 전화를 5통 하였으나, 56분부터 59분 약 3분동안 5통이다.
전화걸고, 벨누르러가서 벨누르고
이후 시비까지 다붙고 종료 후 뻔뻔하다고 문자 보낸 시간까지 합하면, 총 15분이 소요되었다, 아버지 수술로 급하다고 하시면서 시비를 붙고 있었던 상황도 조금 의심스럽거니와, 15분안에 저많은일이 한번에 스펙타클하게 다일어났다는게 조금은 과장되지 않았나 싶다.
2. 어슬렁거리면서 내려온사람이라는 표현.
가해자도 나름 연락을받고 놀라서 왔을것으로 예상할수도있다.
그런데 가해자가 오는모습을 어슬렁거린다고 표현하는것은
매우 주관적인 시각으로 보이며, 이미 주관적으로 어슬렁거리면서 온다고 판단하여 매우 흥분하여 "중립도안풀어놓고가면어쩌냐 전화를받던지해야하는거 아니냐"는 소리가 정상적인 어투와 언행으로 말하진 않았을걸로 예상된다, 가해자가 또라이인것 감안하더라도 시비가 붙었다는것에는 그만한 인풋이있었고 아웃풋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3. 덩치가 있으니 이런 시비가 붙으면 항상 남들이 그냥 굽혔을지도 모르나저도 185 키에 작은 덩치는 아닙니다
보아하니 게시글을 작성한 피해자도 상당히 본인의 피지컬에 자신이 있고 또 해당피지컬로 누군가를 위협하거나, 피지컬로인해 시비붙는것에 자신이 있었다고 자백하는 구절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4. 아파트 이면주차는 불법이아니고 사이드브레이크 풀어놓으라는게 법으로 규정된바는없다. 즉 서로 더불어살기위한 일종의 매너인셈인데, 사진을 확대해보면 주차금지표시나 다른 노란선은없다. 그리고 후방에 다른차들도 주차되어있는것으로보아 해당아파트에서는 저장소에 주차를 많이 하는편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우측으로 회전하여 이중주차된차 가운데로 차를 집어넣고 움직인다면 충분히 빠저나갈 각도가 나온다.
1. 지금 댓글 작성하신 분 회원 가입 일이 5월10일인 점.
2. 첫 댓글이 또 해당 글이라는 점.
3. 그리고 띄어쓰기를 잘 못하시는데, 저 빌런과 띄어쓰기 실수하는 패턴도 동일하다는 점!
그럼 이만 전 가던길 갈게요~ 주차는 똑바로 하세요 모두^^ 이웃한테 엿먹어 라는 표현도 삼가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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