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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89세.....국민학교 제자였던 분은 벌써 66세로 교사로 정년하셨고 수소문끝에 찾아오셔서 살아계셔서 감사하다고 절하시고 손붙들고 한동안 우셨다는......
어찌 연락이 닿은지도 놀랍네유.
건강하세유...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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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스승이 있는법!
훌륭한 스승이 있는법!
내잔고님도 어머님과 같은 좋은분이시겠네요.
"난 사람" "든 사람" "된 사람" 중에서
"된 사람" 되라고 가르쳐주심을 잊지 않고 노력하고 살고 있습니다.
촌지땜에 맞고, 임신스트레스로 때려서 맞고 못 산다 무시당하지 않았다면...
뭐 핑계이긴 하지만여^^
어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멋진 두 스승과 제자의 인연이 계속 되길 바랍니다.
중학교 밴드부 하면서 얼마나 맞았든지.
그만두지도 못하고...
얼마전에 그 선생 갔다는 소식 들었네요?
애들 때리고 남학샹 성추행한 남자선생.
훈장도 받고 연금도 받아먹다가 갔네요?
명복을 안빌고 싶은 선생.
잘하고 있다며 격려하고 그런 기억들이 있는데, 그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아주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거 같아 항상 마음 한쪽이 무겁더라구요.
국민학교 6학년 담임 류웅상 선생님
보고싶어요~
삼십대 젊은 나이에 부임해서
손수
연못 파고
동상 만들고
매일 운동장 돌며 운동시키던
고길룡 선생님
존경합니다
그땐 몰랐어요
선생님 같은 분은
정말 드물고
제가 선생되어도 그리는 못해요
오히려
중학교 땐
잘사는 애 보다 공부 잘한다고 맞고
전주로 고등학교 다닐 땐
돈으로 사람 차별하는 담임도 겪으면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금계중학교 김기동쌤
사랑합니다.
영주고등학교 김영섭 선생님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이미 연세가 90은 넘으셨을듯....
그 이후로 스승의 날 등에 찾아 뵌적이 없습니더
어머님의 무병장수를 기원합니다.
부탁해~~~
어머님께서 당시 보기 드문 참된 선생님이셨군요
제자이셨던 절하서던 분도
이 사진한장으로 모든것이 이해되네요 ^^
보기 너무 좋습니다 !
김말자 선생아... 맞을때는 죽을지도 모르겠단 공포감이 아직도 기억난다... 말랑말랑한 소년에 머리를 어찌 그리 무지막지한.............
두분다 건강하세요.
어머니께서 한사람의 인생을 좋은길로 인도하셨나봅니다.
어릴적 선생들 생각하면...
끝끝내 와서 울 엄마한테 봉투 받던 개객끼
안죽고 잘 살아 있은지 모르겠네
마음속으로만 기억하고 한번도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잊지않고 찾아온 제자분도 대단하십니다.
참 존경받는 스승이셨네요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주변인이라도 이걸 보면 아 쓰레기 선생이었구나 하세요ㅎㅎ
난 왜 저런분을 못만난걸까
뵙고 싶습니다
보고싶소 꼭 보고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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