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글을 쓰고 지우고 눈팅으로 힐링하고 공감하는 30대후반으로 가는 아재입니다.
술마신김에 푸념이나 쏟아놓으면 한 2개 댓글정도 달리던데 참 행복하더라구요.
저는 장애아이들 재활치료 관련사업을 하고있습니다.
얼마전 몇년동안 고대하던 시험관을 통해 아이가 생기고
나도 모르게 생각이 조금씩 변하는게 싫어 글 남겨봅니다.
센터 운영으로 5년넘게 열심히 하는데 쥐는 돈은 없고....
나름 열심히 분야 전문지식도 쌓으면서 잃기 싫은 가치관 하나는
아이들을 돈으로 생각하지말자 였습니다.
매번 장사꾼이 되기 싫어 치료가 좋아진 아이들을 종결해 보내기도하고
다른 주변 센터는 치료를 그만해도 되는 아이에게 온갖 이유를 붙혀
불안한 보호자를 꼬셔 다른치료과목으로 뺑뺑이(?) 돌려 더 뽑아 내기도하는 나쁜 짓도 하더라구요
많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나도 얼마 더 벌고자 붙잡아두고 입발린 소리로 부모님들을
꼬셔보는게 맞는지...
근데 저는 안되더라고요. 속마음은 나쁘게 살고 돈 많이 벌고싶다 하는데
행동은 어찌된게 아이 보호자 눈만 봐도 슬프고 그 시간 시간이 어찌나 소중한지...
뭐 아마 입발린소리도 능력인데 저는 그게 안돼는거 일수도 있을꺼같네요.
임대료도 오르고 힘든 와중이지만 그나마 힘이 되는건 늘 보호자분들의 따뜻한 한마디 입니다.
젊을때 돈 없고 빽도 없지만 백남기 농민 사망때 병원을 맨몸으로 지키기도 하고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광화문에서 전경버스(?)앞에서 횃불도 들어보고 밧줄로 버스도 땡겨봤답니다.
이젠 다 추억이 되고 다시 하라면 제아이도 있고 와이프가 있어 고민되기도 합니다.
잘되서 제 복지관 설립해서 장애 비장애 인들이 함께 조금은 행복하게 지내는게 목표입니다.
나중에 꼭 그 꿈 이루면 또 그때 이글 인증하면서 글 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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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계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참된 지식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수의 외부세력의 분탕질에 흔들리거나 과하게 흥분하여 감정소모로 피로감을 느끼지 않길 바랍니다.
그건 아마 이 공간을 음해하거나 없애서 이득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일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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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배드림이라는곳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응원도 하고 힘도 합치고
그 모습이 참 보기 좋고 힘이 됩니다.
저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24년 한해동안 적어도 입에 웃음이 찐하게 머무를수 있는 기억이
한번쯤은 있어서 그 기억이 삶의 원동력이 되어지길 바랍니다.
타고난 인성이 워낙 바르셔서 그런가봅니다
이런분들이 돈 많이 버셔야할텐데..
좋은일 하시면 언젠가는 복이 온다는 마음으로 화이팅입니다!
글쓴이님 같은 분을 만난 보호자님들이 부럽네요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만
글쓴이 이야기를 보면 참 저는 철이 덜든 사람이라는 걸 느낍니다
그저 푸념이지만 이래저래 공감도 많이됩니다
아직 30대이지 않습니까??
같이 화이팅해요!!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만
글쓴이 이야기를 보면 참 저는 철이 덜든 사람이라는 걸 느낍니다
그저 푸념이지만 이래저래 공감도 많이됩니다
아직 30대이지 않습니까??
같이 화이팅해요!!
타고난 인성이 워낙 바르셔서 그런가봅니다
이런분들이 돈 많이 버셔야할텐데..
좋은일 하시면 언젠가는 복이 온다는 마음으로 화이팅입니다!
글쓴이님 같은 분을 만난 보호자님들이 부럽네요
너무너무 훌륭하십니다.
저는 병원 근무자인데 일하면서 항상 고민합니다. 당장 몸이 좀 고단해도 해야할일을 꾀부리지 않고 정직하게 하려고 하는데, 막상 일이 몰리거나 내 몸이 피곤하면 갈등이 됩니다.
신념도 인간이기에 현실에 흔들리기도 하죠..
그 갈등을 최소화 하는것이 우리삶의 목표 일거구요
힘 내자구요
화이팅 하세요
저도 둘째를 시험관으로 낳았습니다
그 녀석이 아들인데 벌써 26살 입니다
큰애(딸 34살)와 둘째(아들 26살)
가 8살 차이 입니다
원하는대로 다 되시길
그 꿈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힘내세요.
갈등이 많으실겁니다.
나는 이런성향 사람인데
내 가족이 있다보니
내가치관이 흔들릴수도 있지요.
근데 이거는 그누구도 나를
비난할수가 없어요
욕심이라는게 없을수는 없거든요.
누구나 조금더 풍족하게
조금더 여유롭게 살아가고 싶어하는거잖아요.
본문의 글의 내용중
아이들의 눈빛 보호자분들의 감사 인사.
그분들도 힘이 들때
글쓴이분으로 인해 잠시나마
힘듦 걱정 거리를
잠시 내려 놀수 있게되겠지요
참 사는게 그래요.
간단한것 같으면서도 어렵고 복잡하고.
하지만 정답이라는건
늘 자기 스스로가 가장 잘알고 있는거죠.
항상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힘내시고 다시 도전~!!^ ^
정직하신 삶 언젠가 밝은 빛이 찾아드시길.
아우님께서는 세상에 빛, 소금과 같은 일을 하시는군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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