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의 친부의 존재를 알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전처의 실혼남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나서 제가 임시보호를 하고 있다가
아이들의 짐을 가져오기 위해 전처 집에 아이들과 방문하였었는데
이때 아이들이 짐을 챙기도록 전처와 실혼남을 집밖으로 내보내야 함에도 경찰은
전처를 집안에 그냥 놔두었고 아이들은 급한마음에 짐을 챙기다가 전처와 실혼남의
통장까지 같이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사실을 모르고 있던 저는 아이들의 짐을 정리하면서도 이 통장의 존재는 모르고 있었는데
얼마 후 경찰에게 전화가 와서 아이들이 전처의 통장의 가져간거 같으니 확인해달라 하였고
저는 확인해보았으나 아이들은 그런일이 없다고 하여 통장은 아이들꺼밖에 없다고 하자
전처는 아이들이 가져간게 맞다고 다시 찾아줄것을 요청하여 아이들에게 다시 물어보니
그제서야 아이들은 잘못가져온 사실때문에 혼날까봐 그사실을 숨기고 있었고 이제라도
찾았으니 됐다고 돌려준다고 통보하였는데 아이들의 사건 해결 때문에 정신이 없어 통장을
전달해주지 못하고 있었는데 통장반환을 하기로 전처와 통화한 이후 전처는 매번 제가 아이들을
사주하여 본인들의 통장을 훔쳐간거라고 집요하게 물어봤고 그런 사실이 없었기에 아니라고
답하였으나 몇개월을 통화시마다 아이들 사주하여 통장훔쳐간 절도범 취급을 하기에
"그래 내가 시켰다. 이제 됐냐??" 라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갑자기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 절도로 신고가 되었으니 조사받으러
나오라는 연락이었습니다.
제가 하도 집요하게 괴롭히기에 "내가 시킨게 맞다"라고 답하자 그 통화녹음을 들고 경찰서로
직행 한 모양입니다.
이건 누가 봐도 본인들의 성추행 범죄를 신고한 저에게 앙심을 품고 신고를 진행했다고 밖에는
볼수 없는 상황일뿐더러 둘이서 같은날 신고를 하러 경찰서에 방문한것이 아닌 각각 다른날에
경찰서에 방문하여 사건을 접수해주시는 치밀함을 선보여 저는 장장 6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금의환향하였습니다.
전처의 통장을 돌려주기 전 저는 그동안 전처가 양육비도 주지 않고 되려 본인은 힘들게 기초수급자로
지내고 있다고 주장하여 문득 통장 내용이 궁금해졌습니다.
전처의 통장내역은 그야말로 화려했습니다.
어디서 오고간건지 모를 고액의 금액들이 찍혀있더군요.
그와 더불어 익숙한 이름의 사람에게서 저와 이혼하기 전부터 이혼 후 몇년이 더 지날때까지 매달
백여만원 이상의 금액을 고정적으로 입금 받아 왔습니다.
그이름은 바로 바로 [친구공오]의 주인공인 저와 만나기전까지 동거하던 전남친 [영오] 였습니다.
자.... 이제 답은 나왔습니다.
본인의 과거 덕분에 저와의 사이는 틀어질대로 틀어진 마당에 외도에 의한 출산까지 본인만 알고 있었겠지요.
전처도 알았을거에요. 큰애와 둘째아이가 다르게 생겼다는것을요.
그러다 오직 본인만 알고 있다는 아이의 친부를 유추해봤을것이구요.
그 사람에게 아이의 양육비를 받아 생활한거 같습니다. 물론 심증에 약간의 물증(이체내역)만 있을뿐
확증은 없습니다만.
이와중에 실혼남도 [친구공오]의 존재는 모르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성추행 사건으로 저의 집에서
지내던 중 아이들이 전처가 사용하는 카드를 보았고 이를 보고 전처는 아이들에게 이건
삼촌(실혼남)에겐 비밀이야 알았지? 라는 당부였습니다.
이카드의 주인공 또한 [친구공오]이며 아이들이 카드 사진도 찍어놨더군요.
고로 둘째 아이의 친부는 영오이며 전처는 이를 무기로 영오에게 양육비를 요청하여 사용하였고
저에게는 제 친자식인냥 행동하며 모두를 속였던 것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매달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되어 있어 정부지원금으로 180여만원을 지급받았고
실혼남의 직장월급 또한 본인이 관리하며 사용하였습니다.
거기에 둘째아이를 데려간 이후 방치방임하여 아이는 지능장애3급판정을 받아 정부로 부터
장애수당까지 받아 챙겨오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지급할 양육비는 단 한푼도 지급하지 않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전 글에서 말씀드렸던 둘째아이의 합의금 또한 불법 편취하여 사용중이구요.
제가 확인한 전처의 통장에 찍혀있던 금액만 해도 1억이 넘었습니다.
재산조회등을 피하기 위해 차명계좌를 사용하는 조금 덜 치밀한 계획을 실행중이더군요.
자 이제부터 어떻게 복수를 해야 할까요???
### 글 읽어주신 선물로 전처가 저와 만나기 전부터 사용해오던 영오님의 실물카드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변호사... 믿을 수 없지만 많이 주고 쓰셔야 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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