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 쌀통옆 입장료 넣는곳이 있습니다.
천원 이랍니다.
지갑에 천원이 없습니다.
그냥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강제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쥔장님 어디 계신지, 말씀드리고 들어갈까 합니다.
"저기 밖에 종부님 계세요."
달려갑니다.
"어머님, 제가 천원이 없어요.
다음에 드릴테니, 외상 좀 할까요?"
조용히 웃으시더니, 손짓 하십니다.
"응, 괜찮아요.
구경하세요~"
솟을대문을 들어서자, 지켜보시던 어르신이 부르시네요.
지갑을 뒤적이더니, 천원을 내미십니다.
"이거, 나갈때 종부님 드리고 가세요.
이집이 좋은일 많이 한 집이라 넉넉히 줘도되요.
인상이 좋아보여서 내가 선물 하는거니까,
나갈때 드리고 기분좋게 가세요~"
"아휴~
구좌번호 주세요~"
"아~
뭘 천원 가지고....
괜찬아요~~"
천원이 이렇게나 따스할줄 몰랐습니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자욱 입니다.
인연도 이렇게 자욱이 남을겁니다.
천원 나눔하신 고운분과 운조루 종부님, 다들 건강하세요~~
인연도 이렇게 자욱이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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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다..
너무 좋은 문장이다...
편안하게 사진 여행을 합니다.
덕분입니다..
깜장샌달에 하이에나 양말
엄청 섹시하십니다ㄷㄷㄷ
좋은일 가득한 시간이길 바랍니다~
직접 보게되니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즐거운 여행이 되셨길 바라고.. 항상 행복하세요~
정말 부럽습니다~ ㅎㅎ
기억에 오래남을 방문 이었습니다~
늘 좋은일 가득한 날들이길 바랍니다~
전통시장 찾아서 알뜰하게 써 버렸습니다~
몇해전에 방문했던 5일장이 없어진걸 보면
씁쓸하지요.
저두 좋은분을 경험한 날 이었습니다.
늘 좋은곳을 보여주시네요.
실망하지 않을겁니다~
에서 이미 이심전심, 풋풋한 장면이 그려집니다.
물자욱 사진과 글에 감명받고 갑니다.
좋은 나날들 되시길^^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올만에 훈훈한 글 보니 맴이 따땃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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