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대구출생으로 4세에 밀양의 면단위 조그만 동네로 이사를 가서
94년 창원으로 고등학교를 가고 고3 96년도에 경기도로 올라왔습니다.
아직도 밀양에 친인척들이 살고 계시며 초중 친구들이 살고 있으며 아직도 연락을 합니다.
밀양이란 동네
- 내륙의 깊숙한 분지의... 도시라고 표현하기에는 아주작은 시입니다.
시로 승격이 되었지만 인구가 10만이 되지 않았는데 방금 검색해보니 딱 10만이네요.
- 전 읍내에 초중을 다녔는데... 당시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이유인즉...
부모님 내외가 이혼을 하여 대구에서 밀양의 시골깡촌 면단위로 이사를 하면서...
계모랑 살았는데 너무나 놀림을 많이 받아서 굉장히 밀양이라는 동네를 저주합니다.
다른곳도 마찬가지겠지만 작은 동네일수록 일거수 일투족을 알다보니 엄마가 계모란게 금방 소문이 났고...
국민학교 가정조사에서 계모인사람 손들어봐!!! 하던 학교시스템...
참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네요.
그래서 2004년 당시에 ... 가해자 부모 및 관련 공무원 가해자들이 그렇게 똘똘 뭉치게 된거인지도 모릅니다.
서로 혈연 지연 학연으로 묶였으니깐요.
- 밀양아리랑 , 영화 밀양 , 똥개 , 그리고 강간사건
98군번
장기자랑 시간마다 야! 밀양아리랑 불러봐!
영화 밀양
비밀밀에 볕양...시크릿 썬사인이란 제목으로...국제적으로 주목
(실제 밀양은 密陽 빽빽할 밀 입니다.)
그리고 강간사건
당시 전 한참 취업해서 일하던 시절이고 인터넷 커뮤니티며 TV도 못보고
교대근무 시절이라 잘 몰랐던 사건이었는데...
참으로 밀양에 연고가 있다는 것도 부끄럽습니다.
자...왜? 밀양 가해자들이 (대부분 분명 밀양 토박이 일겁니다.)
저같이 전학 및 이사들어오는 경우가 극히 드문 동네였으니깐요.
지금은 공단도 있고 하지만...
맞춤법이 이상할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을거지만 ...
1. 밀양은 유독 사투리도 심하지만 특유의 지칭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EX) 마이클 (시내버스... 크기가 마이크로 버스인데 ... 마이크로 ... 마이크로 버스... 마이크...마이클이 되었다는 말이 신빙성이 있습니다.)
당시 제가 살때는 1...7번까지 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그만큼 시내가 작은 도시입니다.
굉장히 행정구역은 넓습니다.
사투리에 있어서는 부산도 아닌 대구도 아닌...
중성화된 특유의 사투리가 있어서 밀양 출신임을 구분하기 쉬울겁니다.
2. 가해자들의 학교
밀양 출신들은 다 아는 학교레벨
1티어 : 밀고라고 하는 밀양고등학교 ... 밀여고...
2티어 : 밀성...밀성여고...
3티어 ...
맨 마지막 밀양의 내신 90이하가 가는 학교 : 가해자들 학교 ... 세ㅈ고 ... 등등
=> 한글을 제대로 모릅니다. 비하가 아닙니다.
제 또래 애들은 그랬는데... 80 중반생들은 모르겠네요.
거의 동네 어르신들이 니 학교 어디다니노?
저 세ㅈ다닙니더~
아이고...이노무 자슥아 ...
이런 반응입니다.
밀성만 해도 일상이 서로 주먹질인데...
여기 애들이 밀양단락주점사건부터 ... 모든 사고 다치는 ... 그냥 집단이죠.
맞춤법이 이상해도 이해하시면 됩니다.
저도 고딩때 가끔 창원에서 시외버스타고 밀양에 중학교 친구들 만나러 가면...
갸들보면 무서웠습니다.
야! 이리와바 하면 제 친구들이 신호위반하고 도로를 가로본능으로 뛰어가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부산 ... 대구 ... 등지에서 밀양 얼음골에 놀러 왔다가
돈도 털리고 옥수수도 털렸다는 무수한 이야기를 사회 나와서 들었는데... 인정합니다.
텃새 심한 동네입니다.
이상...초중 시절 밀양보낸 아재입니다.
제 이야기가 너무 포괄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제 사고방식이니 이해 부탁 드립니다.
이제부터 저는 신분세탁을 위하여 밀양이 고향이 아닌 태어난 대구로 할겁니다.
@.@
밖에서 깝치다 죽어요
어릴때 우리학교 1.5군 (농담입니다.)애들이 얼음골인가 거기 놀러갓다가 토박이애들한테 타이고와서
출동한적있습니다. ㅎㅎ
물론 애들이 텻는지 만나지는 못했습니다만...여튼 별난동네이긴 했슴
그 당시 밀성고 애들이 이야기하길 얼음골 이런데 타지 사람들 놀러오면 남자들 폭행하고 여자애들도 건들었다는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한게 갑자기 떠오르네용..그때는 저도 어려서 그냥 촌애들이 좀 무섭네 하고 지나쳤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개쓰레기들이였네..
앞으로 밀양가서 돈쓸일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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