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따라서 다녔었는데 사실상 놀러다닌거였고..
학생회 학생들 데려다가 교회에서 운영하는 회사 공장가서 일한적도 몇번 있었음 ㅋㅋ
지금 생각하면 완전히 착취 그 자체였는데 그때는 뭐 당연히 해야되는 일로 생각...
구원파 한가지 특징이 일반 교회와는 다르게 예배보다 자유로운 교제를 중요시했는데
그게 학생들에겐 사실상 그냥 잡담하는것과 같아서 재밌긴 했음...
그냥 둥글게 모여앉아 하고싶은 속얘기 하는거라...
교리도 뭐 일반 정통 개신교와 큰 틀에선 별 다를게 없었고...
오대양 사건에 세월호 사건까지 나면서 교세는 완전히 줄어들고
중간에 반대파로 나간 이요한파는 엄청 커지고...
지금도 어렸을적 친구들 몇몇은 계속 다니는데 뭐 다른 교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한번 세뇌되서 고정된 의식은 바뀌지가 않음
다만 유병언파와 달리 사업을 하지 않아서 교세가 크다고 알고있어요
박옥수파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고...
류승룡, 태양, 민효린, 유진, 기태영 등의 연예인이 소속되있다고 알려져있죠.
고등학교, 대학교 때는 기독동아리까지 가입해서 열심이었음
주일예배,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교회 열심히 다녀야 신앙생활 잘 하고 믿음이 좋은걸로 착각하고 살았음
전도하는것도 무슨 영업사원 실적 올리듯이 교회에 새로운 사람 많이 데려와야 천국 마일리지가 쌓이는줄 알았음
냉정하게 돌아보면 꼭 일요일날 (옛날에는 주일이라고 불렀었음) 교회 안 가도 되는거였음
교회도 여러곳 (장로교, 침례교, 성결교, 감리교 등) 다녀 봤는데 돈에 환장한 목사들과 학창시절 공부도 지지리도 못하고 무식하기 짝이 없는 것들이 신학대 가서 졸업하고 목사짓거리(?) 하는 교회가 대부분 이었음.
안타깝지만 한국교회를 현미경으로 보면 내 말이 맞는 말임.
어떻게든 맞는 교회를 찾아보려 했는데
제대로 된 교회는 딱 1곳 있었음
(지금은 재정문제로 없어짐)
지금 있는 교회 99%는 없어져야 한국교회가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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