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베스트글은 내용이 너무 길어 재작성 못하는점 양해해주시고
내용은 닉네임 "찌후아빠"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저는 저 사건으로 인해 서울시내버스를 할 수 없게되어 결국 연고지 1도 없는
인천으로 처자식과 이사를 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 삶의 목표중 하나가 고향인 서울 강동구에서 살다 생을 마감하는게 목표였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저와 제 와이프 둘 다 강동구가 고향이며 사고지점 바로 앞인 묘곡초등학교 동창생입니다)
당시 보배드림 덕분에 많은 힘이 되었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 글은 별 내용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한분이라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하여
감사의 의미로 후기글은 올리는게 도리인 거 같아 작성합니다.
거진 2년만에 최종 무죄선고 받았습니다.
무죄의 근거로는
1. 시속8km에 해당하는 충분한 저속이었다.
2. 피고인(본인)이 일관되게 일어나지 마시라고 소리쳤다고 주장하고 있다(실제로 일어나는 순간 일어나지 말라고 소리침)
3. 버스내에 일어나지 말라는 부착물과 방송이 계속 방송되고 있었다.
등등입니다.
2년 간 정신적 시간적 스트레스 받은걸 생각하면 참으로 열받고 삶의 목표 하나를 잃게 된 게 상당히 속상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고...........
참고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그 신고자는
제가 듣기로 직업이 변호사이며,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고 병원비만 천몇백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 말고 또 다른 버스회사와 안전사고 문제로 법정다툼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꾼인거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그 병원비를 저에게 까지 구상권 청구 하고 있는 상태지만...........
자문을 구해보니 저는 안내도 된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정말 하고 싶은말 하나만 하겠습니다(제가 가장 열받는 부분)
당시 조사관 이였던 강동경찰서에 박xx조사관 (지금은 전출갔다고 들었습니다)
조금만 유심히 사건을 보면 제 과실이 없음을 확실히 알 수 있을텐데
일을 하기 싫은건지 무능력한건지 대충 보고는 속도가 빨랐다며 제 과실을 주장하던 박xx 조사관
그따구로 살지말고 일하기 싫으면 후배들을 위해 경찰직 내려오소
내가 당신은 평생 죽을때까지 저주하며 살거다.
다시 한 번 보배드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두 로또맞으세유~~~~~~~~~~~~~~~~~~~~~~^^
버텨내시느라 넘 고생하셨고 축하드려요
앞으로는 웃는 날들이 훨씬 많을테니 가족분들과 더 행복하시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