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6월 29일 오후 6시쯤) 남양주시 호평동에서 잠실역으로 가는 2323광역버스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차가 수석호평간 민자고속도로에 접어들었는데 초등학생저학년쯤 되보이는 어린아이가 이 버스가 어디로 가는것이냐고 묻더군요. 잠실가는버스라고 기사아저씨가 얘기해주자 아이는 평내를 가야하는데 잘못탔다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러자 기사아저씨가 뭔래는 무정차로 잠실까지 가야 하는 광역직행버스이지만 수석동입구 정류장에서 아이를내려주더군요. 그리고 반대편에서 오는 2323아저씨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아이를 다시 평내로 데려가달라고 부탁까지 하셨습니다.
별 일 아닐수도 있겠지만 걍 잠깐이나마 훈훈했었습니다.
꼬마가 너무 당황했는지 아저씨에게 고맙다는 말을 못하고 가더군요...
기사아저씨 꼬마를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이런걸로 또 민원 넣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런걸로 또 민원 넣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런 사회가 아이키우기 좋은 사회지.. 싶네요.
늘 안전운전하세요
바쁜 와중 저러기 쉽지 않은데
감동이네유
추천합니다
기사분이 버스에서 하차시키면서 건널목을 알려주고 반대편 버스가 올때까지 기다리라고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아이도 다 숙지했고요. 그래서 그다지 위험한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그냥 넘어가면 모르는데 이슈가되고 소문이퍼지면 기사님께 불이익이 갑니다 ...
그냥 소리소문없이 넘어가면 모르는데말이죠
저도 현직버스기사입니다 선한마음에 저도 예전에 몆번했었는데 과탸료 한 두번냈습니다
위험하건 안위험하건 행전처분하는 공무원이 법태두리안에서 판단하더라구요 경위서 써야되고 시밀서 써야되고 ...ㅜㅜ 저같으면윗분처럼 잠실까지가서 회차하는 버스타라고 했을겁니다 대부분 민원은 가족들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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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른께 감사합니다~~~
습기가득한데 뽀송뽀송
M2323 해당차량 반대편에서 어린아이태우고간 기사입니다. 이렇게 보배드림에 올라올지 생각도못하셨다고하시네요 해당차량선배님하고 통화하면서 들어가는차가 없고 배차간격이길다보니 태우고들어가라고 연락받아서 알프하임첫번째정류장에 잘 하차시켜주었습니다~ 제이야기는아니지만 기분이좋은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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