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중복 회식으로 능이오리백숙을 먹으러 갔었는데요...
회사 인원 전체가 가는 바람에
본 건물에는 못 들어가고
확장한 공간에서 먹게 되었는데...
예전에 남한산성 일부 가게에서 경험했던
가스렌지로 펄펄 끓여먹는 백숙을 넣고 에어컨도 없이 문을 닫아서
땀을 쫘~악 빼게 하는 곳이더라구여...
넘 더워서 문을 열려고 했더니
사장님이 어떻게 알았는지
득달같이 와서 문 닫으면서
땀을 확~ 빼야 제대로 먹는거라며.......
음식은 맛있게 먹긴 했는데....
땀땜시렁 팬티까지 젖는 경험을 올만에 해봤네요...
나오면서 화장실 가려고 본건물로 갔더니...
에어컨이 빵빵했다는...... ㅠㅠ
먹다가 죽을수도 ㅎㄷㄷ
다 먹고 땡볕에 나가도 시원하더라구여~
사우나 찌~~~~인 하게 한 느낌이라
개운한데 약간 나른한~~~ 느낌입니다...
더울 때 굶으면 기력떨어져서 힘들어여
언능 퇴근하고 샤워하고 옷 갈아입었으면 좋겠어여
무섭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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