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예를 들어서 말해 볼께요.
제가 수해지역에 지원을 갔다가 거기서 사고로 죽었다고 칩시다.
그 사고의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어서 특검을 해야 한다고 치자구요.
그런데......그 지역의 의원들이 반대해서 그냥 묻혀진다면.....
그런 의원을 뽑아준 그 지역주민을 위해서 자원봉사를 간 저는 뭐가 되요?
이게 좀 이상하지 않나요?
도와주려고 했다가 죽은건데
자신들을 도와 주려던 사람인데
그 사람을 억울하게 만들 사람을 뽑아주는 주민들을 뭐라 설명해야 해요?
과연 우리는 그런 이들을 다시 도와야 한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전쟁이 나서 우리 동네를 국군이 지켜준다고 칩시다.
그런데 아군의 실수로 국군장병이 죽었어요.
그 실수를 밝히는 것을 우리 동네에서 반대 한다면
이거 좀 이상하잖아요?
우리 동네를 지켜줄 사람을 죽게 했는데.......
이제 우리 동네는 누가 지켜줘요? 우리 스스로 그들을 버린다면......
또 지켜 달라고 말할수 있는 걸까요?
내가 오라고 했냐
내가 죽였냐
등등
라고 할 듯
그래서 2찍은 정신병자들
고속도로 건설에 정치가 끼어 들었다는게 문제이지요.
이테원 참사에 정치가 끼어 들었다는게 문제이지요.
그들을 그렇게 끼어들어 놓고 오히려 우리에게
'정치와 엮지 말라'고 합니다. 결국 입닥치라고 강요하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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