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일반적으로 임신을 하게되면 출산준비를 합니다.

선배 산모들에게 애기용품 받고, 베이비페어 참가해서 필요한거 구매하고. 당근하고.....

네. 출산용품. 즉 물건에 한해서 미리 준비를 합니다.

세제에서부터 기저귀같은 소모품에서 유모차까지 미리 준비하죠.

그렇다면 분유는 어떻게 할까요?

분유는 먹는거라 유통기한이 있고, 마트가면 쉽게 살 수 있으니까 대부분 미리 준비 안하실겁니다.

분유에 대해 별 생각 없이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출산일이 다가와서 입원을 하게됩니다.

임원을 하고 출산을 하게되면 아이는 일단 신생아실로 들어갑니다.

신생아실 들어가기전 애기 아빠한테 손가락 다 있는지, 어디아픈데 없는지 보여줍니다.

그리고 분유, 물티슈, 로션 준비했냐고 물어봅니다.

분유랑 로션은 없으면 자기네꺼 쓰고, 물티슈는 두어개 갖다달라고 합니다.

병원에서 정해진 면회시간에 간호사가 분유 언제 먹였고, 기저귀 갈았고 등등 얘기합니다.

퇴원하고 산후조리원 갈때 신생아실에서 이것저것 인수인계해줄거 체크해줍니다.

이때 분유도 뭐먹였는지 알려줍니다.

만화의신 김성모가 가는 구파발 병원은 남양 임페리얼 드림 XO 먹입니다.

애기 키워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분유는 함부로 바꾸면 안됩니다.

7:3 5:5 3:7 비율로 섞어서 점차 늘려가거나  A 3번먹일때 B 1번 먹이는 식으로 먹이던지...

암튼 복잡합니다.

이제 갓 세상에 태어난 애기한테 뭐라도 안좋을까봐 안바꾸고 그냥 먹였습니다.

최근 매일유업 앱솔루트 센서티브로 바꿔보려 합니다.

앞뒤 안재고 냅다 3통 시켰는데 제발 잘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얘기가 이상한데로 좀 샜지만 특정 분유를 먹이고 싶다면

출산 직후 신생아실 들어갈때 간호사에게 분유를 줘야됩니다.

미리미리 준비해서 좋은 분유 먹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