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태어나서 대전에서 살고 있습니다.
성심당은 대전사람들이 좋아하는 빵집이죠.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은 빵집이며 지인 생일에 성심상 상품권 주면 다 좋아하죠.
지난 주말 성심당에 특별하게 다녀왔습니다.
친척찬스^^
집안의 어르신이 성심당 사장님과 어릴적부터 친구인데 같이 구경가자고 해서 같이 다녀왔습니다.
두근두근
성심당 문화원에서 처음 뵙고 인사드렸을때 인자한 미소로 반겨주셨어요.
사모님과도 인사를 나눈뒤 본점으로 이동후 키친에 들어가서 빵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위생모 쓰고 둘러보는데 빵을 24시간(일부공정제외)만들기에 그리고 점심시간이라 그리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혹여라도 직원분들 방해될까봐 조심조심 둘러보고 빠르게 나왔습니다.
각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은 그 매장에서 생산하는게 원칙이라고 하신거 같아요.
금산에 공장이 있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인 생산라인이 깔끔했고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점심을 사주신다고 해서 따라 나갔는데 직원식당이었습니다.
혹여라도 직원분들 식사하는 방해될까 눈치보며 맛있는 식사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어린이집도 공사중이라는 글 보고 저도 성심당관련 글 쓰고 싶어서 두서 없이 써봤네요.
많은 얘기는 아니었지만 몇가지 여쭤봤어요.
1. 류현진이 LA감독 튀김소보루 준거 알고계셨나요?
-> 몰랐다. 나중에 알았는데 본인이 직접와서 사갔다고 들었다.
2. 대전 이외 다른지역 오픈계획은?
-> 없다
3. 생산공정 돌며 "빵 남는거 어떻게 하세요?"
-> 24시간 돌아간다. 남는거 없다.
(빵 기부 및 봉사는 꾸준히 하시는걸로 아는데 다른 빵집과 다른점은 남아서 하는게 아닌거 같네요.)
위 내용은 대화내용 및 상황을 있는그대로 적었지만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수도 있음을 참고해주세요.
밥은 맛있게 먹었고 빵 한봉지 가득 내돈내산으로 사왔네요.
TGIF..
100% 소진 ㄷㄷㄷㄷ
부러워서 배가 조금 아파 오네요.
매장들어가기전 반납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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