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 운동화를 팔려고올렷다가 몇주가 지나서
가격을 다운다운다운다운 ㅋㅋㅋㅋㅋ
드뎌 구매한다는분이 나타나셧느데
햐~~대학생....
ㅠㅠ 고딩은 무조건 만나서 대화조금해보고 괜찮은 녀석이면
그냥 가져가고 용돈아껴 맛난서 사먹으라고
근데 대학생은 그래도 사회의 쓴맛을 봐야한다고 느끼지만
전화로 만나는 장소에 떡하니 나타나는데
옹....잉....다부진체격에 내가봐도 괜찮은 비쥬얼인데
살뺄려고 달리기할려고 운동화보다가
가격이 다운되는걸 보고 또보다 더이상 다운이 안되길래
산다고...ㅎㅎㅎㅎ
근데 보자마자 90도는 아니지만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하는데
바로 그모습에 .....
운동잘하고 작은돈이지만 아껴서쓸줄아는사람되라고 하고..
그러고 그냥 가져가라하니 또 90도는아니지만 감사합니다
간결한 인사...흠...너무 맘에들어...
뭐여튼 고맙다고 문자까지
좋은일한것같아 마음이 뿌듯하네요
모두 즐거웅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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