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기기 회사에서
일본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데
같이 일해볼 생각 있냐고 의사타진 정도 수준의 제안이 왔네요...
조건은
1. 일본 수도권에 설립되는 공장 책임자(등록이사, 대표이사 아님)
2. 취업비자 취득, 원할 경우 영주권 취득 지원
3. 연봉 1000만엔
4. 거주지 및 기본 생활비 지원 (30분 이내거리)
5. 회사차량으로 출퇴근 가능
6. 주식 0.2% 제한 3년, 스톡옵션 0.3%
7. 분기당 2주간은 한국 본사 출근 (항공비 지원)
8. 확정 후 어학원 등록 시 지원
9. 출근 2025년 1~2월 제가 준비되는 대로...
현재 후보자는 저 포함 2명이고
동일한 조건으로 제안을 하였고,
변경이 있으면 동일하게 제안 변경하겠다고 하네요...
문제는
일어는 전혀 배워본적도 없고... 다만, 애니와 야구동영상에서 들은 단어 조금~
재일교포와 주로 얘기하게 될것이고
일본내 조직문화가 어떨지 모르고
섬나라 특유의 습한 더위도 자신없을꺼 같고...
지진, 화산, 태풍도 무섭고....
음식도 한동안은 잘먹겠지만, 아무래도 부담이 있을꺼 같고
정년까지 그렇게 많이 남지도 않았는데....
가야하는게 맞을까 싶기도 하고....
추석 앞두고,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고
좀 생각해보겠다는 했네요...
첨엔 혹~ 했는데 생각할 수록 고민만 더 되네요
그냥 고민만 하게 되네요....
생활비 지원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도 모르고,
의료비나 이런 부분도 가늠이 안되고.. 그러네요...
갈 의사가 있다면 좀더 자세히 물어보겠는데..
아직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여.....
무쟈게 힘들다구 하드라구유...
아주 살짝 걸치게
빠져나갈 구멍 맹글어가 괴롭히는거가
전세계 탑급이라구... ㅎㄷㄷ
전 직진형인디.......
잘 확인하시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재일교포들이 많아서 일어 배우면서 다니면
금방 할 수 있을꺼라 하는데...
그것도 고민입니다~
늑대횽 능력자잉가봐유~~기술력 짱잉가봉가
저 같으면 갈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홀홀단신 저 혼자뿐이라 쌉가능)
나름 짬이 되져~
어느 지역인지가 중요할듯요....후쿠시마 도쿄 근처면 안가시는게.. 돈도 좋지만 건강을 위해서요
가는 걸로 마음이 기울면 이것저것 물어봐야 할듯여
진짜로 느껴보면 장난 아닐꺼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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