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 10월 8일(음력1895년 8월 20일)
을미사변이 일어났습니다.
일본의 자객들이 경복궁 담을 넘어 명성황후(민비)를 시해합니다.
시신을 불태운 후 뼈를 빻아 경복궁의 향원정 연못에 뿌렸습니다.
민비는 역사적으로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그 비난할 자격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일본에 뭔데 조선의 중전마마를 함부로 죽인단 말입니까.
이런 치욕을 겪었으면서도
똑같이 갚아줄 생각조차 하지 못한 착한(?)성품을 가진 우리 민족.
언젠가는 한국인들이 도쿄 에도성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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