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뻐서 일요일에도 혼자 출근했습니다.
10시 출근해서 밤12시에 퇴근했고
저녁을 못먹어서 간만에 마트
할인코너에서 날짜임박 상품 50%할인
빵 2800원 쏘세지 4300원 바나나우유 2500원
핫바900원 ...이렇게 사왔는데
돈쓴다고 잔소리 하네요..
한달 내내 야근하고 하루도 못쉬고 일하는데..
할인코너에서 만원 넘게 먹고싶은거 사왔는데
잔소리 들으며 살고있네요 ..
급여에 손안데고 제용돈은 제가 알아서 만들어 사용합니다..
그런거 살돈 있으면 급여를 더달라고하는데 ...
죽지고 일하고 만원쓰고도 잔소리 듣네요...
너무 심하네요 에공
양심이 없어도 왠만큼 없어야지 사람 아니구만요
빵+쏘세지+바나나우유+핫바 산거임
빵 3개, 쏘세지 4개, 바나나우유 3개, 핫바 1개 를 사들고
집에서 혼자 먹으려고 했다면
욕먹을만 합니다.
유추되는 상황이 이런것 같습니다.
한 2~3만원 수준으로 태산 같이 잔뜩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사옴
아내는 그거를 다 어떻게 먹을거냐고, 왜 비싸게 편의점에서 사오냐고 잔소리
나는 이게 50% 할인해서 싸게 산거라고 변명
아내는 싸건 비싸건, 먹을만큼만 사와야지 뭐하러 불필요하게 소비하냐 잔소리
이런 상황이면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합리적인 사람인겁니다.
상황을 곰곰히 해석해 보면 답이 나오지요.
이건 너무 했다 정말
내가 다 서운하네요
힘내십시요
밤 12시에 퇴근했는데 일단 마트를 갔습니다 대형마트나 보통의 마트는 밤 12시까지 하진 않죠
그럼 24시간 운영하는 식자재 마트같은 경우만 남는데 이런데서 빵 50% 할인해서 2800원이면 5600원짜리 마트 빵이면 이것만 해도 굉장이 양이 많을꺼에요 거기다 바나나 우유가 빙그레 기준 편의점에서도 1개에 1800원인데 2500원이면 어떤 바나나우유를 몇개나 산건진 모르겠지만 그것만 해도 보통의 양이 아니겠죠?
근데 핫바가 900원인데 소세지가 마트에서 4300원이면 보통 생각하는 꼬치 소세지가 아니라 4~5개들이 소세지거나 천하장사 묶음 소세지일텐데 이게 한끼 식사로 맞는 양인가요?
그냥 엄청 많이 드시는분인가보다 하면 얼마를 먹던 먹는걸로 뭐라하는사람이 젤 나쁜놈입니다
제 아내라도 새벽에 잔뜩 먹거리 사오면 잔소리 합니다. ㅋ
우리 남자들 참 불쌍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