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뻐서 일요일에도 혼자 출근했습니다.
10시 출근해서 밤12시에 퇴근했고
저녁을 못먹어서 간만에 마트
할인코너에서 날짜임박 상품 50%할인
빵 2800원 쏘세지 4300원 바나나우유 2500원
핫바900원 ...이렇게 사왔는데
돈쓴다고 잔소리 하네요..
한달 내내 야근하고 하루도 못쉬고 일하는데..
할인코너에서 만원 넘게 먹고싶은거 사왔는데
잔소리 들으며 살고있네요 ..
급여에 손안데고 제용돈은 제가 알아서 만들어 사용합니다..
그런거 살돈 있으면 급여를 더달라고하는데 ...
죽지고 일하고 만원쓰고도 잔소리 듣네요...
양심이 없어도 왠만큼 없어야지 사람 아니구만요
너무 심하네요 에공
본인 하고 싶은 취미생활도 적당히 하는 것 같고, 가족이랑 시간 보내는 건 꿈도 못 꾸면서
가족한테 바라는 건 많네요. 전에 적어놓으신 거 보니 수입도 들쭉날쭉하고 사업도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 같은데 가계 꾸려야 하는 배우자 입장에서도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습니까
서울에서 아들 둘 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데;;
아내분이 육아하고 가사 하느라 고생하는 건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오고 쪼잔하게 인터넷에서 뒷담화나 하고..
아내랑 대화를 좀 하세요. 본인이 나이 50넘을 때 까지 1년에 2일씩 밖에 못 쉬고 일만 했다면 아내분도 마찬가지로 육아와 가사에 휴일도 없이 투입될 수 밖에 없었단 뜻입니다.
육아가 더 힘든건 사실이예요
저두 아이 둘 키우는데 출근하는게 오히려 회사에서 그나마 심신으로 충전하는 시간입니다
모든 가정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보편적으로 애아빠들도 육아가 더 힘들다는 사실은 인정할겁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아내가 밖에서 돈 벌어서 남편처럼 연봉을 받기는 쉽지않죠
그래서 부부가 서로 자신들이 잘하는일, 가정에 더 효율적인 일을 하는겁니다
남편은 퇴근해서 육아에 지친 아내를 도와주려 하고 아내도 회사에서 고생한 남편 더 쉬게 해주려고 하는거 그런게 가족이고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자기가 더 힘들다고 알아달라고 하는거 보면 좀 안타깝습니다
형님 힘내세요ㅠ
힘내세요^^
"난 머리카락이 없다고 울면서 쓴글에, 전 지금 머리 숱치고 왔습니다" 라고 단거에연.
위말은 다시 잘해볼 생각이 있으시면 하시고 없으시면 갈라서세요 어차피 얘들도 많이 크신것 같은데 요리 몇개 배우시고 그냥 갈라서세요 편합니다 하기가 어렵지 하면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사이가 된건 아니시겠지요.
본인 배우자를 험담하는건 결국 자기 얼굴에 침 뱉기밖에 안됩니다.
마트 기웃거리니까 우습게 보는 겁니다.
코로나 전에는 한달에 900~1,000 정도 갖다주었고,
현재는 월 500 정도 주신다면서요.
좀 줄긴 했어도 월 500이면 적은 돈 아닙니다.
살림도 개똥으로 살고
남편 케어도 거의 안하면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돈이 맨날 부족하다.
다른 남자가 있는건 아닌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그간 저축은 얼마나 되어있는지 챙겨보세요.
아마 모은돈 별로 없을겁니다.
더이상 병신취급 당하지 말고
이혼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이혼하세요
이전글도봤는데 안헤어지실꺼면
계속그렇게사세요 징징거리지마시고
저같은경우 조금만 야근해도 약국에서 만원짜리 피로회복제 세트? 그거 사놓구 술상도 차려줍니다..
반대의 경우보다 100배 나은거 아닌가요? ㅎㅎㅎ
자기는 흥청망청 쓰고 그런말 하는건 아닌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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