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18일 오후 4시 20분경 군복무중인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 주민센터(대구 00구 00동주민센터 윤00주무관에서 저희집이 가스비 전기료가 4개월이상 미납되었다고 확인 전화 왔습니다,
어떻게 된거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어 전화드린다...."
저도 무슨 무슨소리냐며 수신된 전화번호를 받아 전화해 보았습니다.
"주민센터로 보건복지부에서 저희집이 4개월동안 가스 전기가 끊겨다고 통보가 와서 전화드린다고....
보건복지부(기획과 김00주무관)에서 전체적으로 전기가스 채납된 가구를 추측하여 빅테이터로 각 주민센터에 테이터를 보내준다고"
집 명의는 제 명의로 되었는데 어떻게 아들전화번호를 확인하여 전화 하느냐는 물음에
"제 전화와 아들번호가 보건복지부에서 내려왔다"함
왜 4인가구인데 처와 딸에 연락처는 없다고 물으니
"두명의 전화번호만 전달 받았다고 확인차 전화했다"는 것이다
어떤 근거에서 개인정보를 확인했냐는 물음엔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의거 확인할수 있다고 주민센터 직원이 말하였고
혹시나 가스전기료가 미납되었는지 지역 가스공급업체에 확인 하니
"미납된 사실도 없고 개인정보를 알려준적도 없다"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미납채납 사실 확인도 없이 "추측" "추측"으로 어떻게 개인정보를 알아서 공무원들 끼리 공유하며,
만약 이런 시스템이라면 충분히 범죄에 악용할수 있고, 공무원이면 누구나 개인정보를 알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도 군복부중인 아들에게 전화를 할수 있는지...
제 군생활때도 집으로 전화해 총기를 분실했다던지 폭행을했다는지 하여 사기사건이 많이 발생하였는데
공무원이 그것도 안전번호도 아닌 개인휴대전화번호를 공유 할수지....
개인정보가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된다니 충격입니다.
아무래도 보피 같은데요
쓰일 정로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게 밖으로 유출되면 허술하다고 하겠으나
내부에서 이용하라고 주민등록 하는것 아닌가요?
아무래도 보피 같은데요
미납 추정이라고 하네요
주민센터에서 연계된 공공사업으로
이런 요금이 미납되면
혹시 신변에 문제가 있을수 있어서 확인하고 방문하는 사업이 있어요.
이건 그 사업의 연장선일 수 있으니
하지만.. 아드님은 군대에 있으니..
이건 또 다른 상황인데
생각하시면 심각한 일이 아닐까요?
일반카드사에서 이렇게 제3자 고지없이 전화하면 어떻게 될까요?
각종 복지제도가 있지만 몰라서 생활고로 자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이를 미리 예방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아마 전산오류로 명단에 포함되 연락이 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환갑 가까운 아버지랑 손잡고 민방위 간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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