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빡치는 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회사에 사용할 차가 필요한데 시간도 없고 해서 엔카를 보던중 믿고 배송 서비스라는게 보이더군요
엔카에서 직접 검수한 차를 배송도 해주고 7일간 이용하고 문제가 있으면 환불도 해준다는 서비스인데
서비스 비용이 5천만원 미만차가 10만원정도여서 왔다갔다 시간 생각 하면 이게 낫겠다 싶어
키로수 17000정도 20년식 모닝을 구매했습니다.
무사고이고 키로수도 낮아서 딱히 문제없음 바로 구매할 생각이였죠 그런데 차가 도착해서 보니
뒷 범퍼를 어디서 야매 도색을 했는지 표면은 거칠 거칠하고 주변 플라스틱에 도장은 다묻어있고
범퍼 단차도 안맞고 엉터리였습니다...거기다가 차에 담배 쩐내가 너무 심하고 에어컨을 키니
거의 화생방 수준이라 차 받고 다음날 바로 환불을 요청했죠 그랬더니
왕복탁송료 + 기름값 + 차량재정비 비용(차량성능검사비,세차 등등)
총합 20얼마가 든다고 하네요....그래 왕복탁송료 기름값까진 이해하는데 차량 재정비 비용까지 내가??
그것도 고지 안되어있는 문제가 있어서 반품하는데 20만원을 날려야 한다니 정말 승질나더군요
환불관련 규정 안내에는 차를 받고 3일이내 환불하면 왕복 탁송비에 세차 주유비정도만 청구돼고
4일째부터는 차량이용료가 추가로 부과된다는 애매모호한 말로 써져있었습니다.
안산에서 인천 서구까지 차가 배송왔는데 왕복 탁송비 10만원 미만일테고 기름값 다해도 10만원이면
충분할텐데 거기에 차량 기능검사를 다시받아야 한다는데 그게 10만원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만원돈
하는걸로 아는데 20만원 넘게 돈이 든다니 어이가 없더군요
자기들은 실비용 발생한것만 청구하고 따로 이득을 취하는게 없다는데 저게 맞는 금액인가요?
고객센터에 따져봤더니 범퍼는 소모품이라 사고 고지 의무가 없고 냄새는 주관적인거니 해당 없다고하네요
아니 그럼 범퍼 단순 도색이라고 말이라도 써놓던가 차량에 담배냄새 난다고 알려주기라도 해야
검수아닌가요? 허허허 진짜 말인지 방구인지 이런 사람이 또 있나 검색해보니 어떤분은 지방분인데
차를 4일정도 탔는데 엔진경고등이 들어와서 문의하니 고쳐서 타라고 30만원 할인해준다고 말하고
정비소가보니 어디 문제인지 정확히 알수가 없어서 애매하다는 말을 듣고 환불신청했더니
왕복 탁송비 30에 차량 재정비 비용 40(이건 4일차라서 사용료도 포함하는듯합니다)
기름값 수수료 해서 거진 100만원돈이 청구 되었다고하네요 결국 믿고 서비스도 복불복에
엔카는 1도 책임 안지는 말만 믿고서비스지 그냥 좀 비싼 탁송서비스에 불가한것 같습니다.
수수료를 받고 진행하는 서비스면 진짜로 이상이 있는지 문제될게 없는지 체크를하고 알려줘야지
그냥 사이트에 올라온 내용 그대로 따로 검토도 안하고 그냥 보내기만 하는거 같네요
화딱지 나서 중고상사 바로 가서 키로수 4천에 상태 훨 좋은차량 20만원 더 저렴하게 구매했네요...
이걸로 좀 기분이 풀렸지만 그래도 엔카를 그냥 놔두기엔
너무 화가나서 뭐든 해보려고합니다...여기 저기 글도 남겨보고 소보원도 한번 알아보려고하네요
아무튼 엔카 믿고 서비스 믿고 거르시길 바랍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하자고 배송서비스 하신건데 감안 해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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