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배들어와서 한문철 변호사님 프로그램도 알게 되고 이것저것 주행방법을 배우게 되면서
평소 취미이던 사진찍기 스킬을 활용해서 최근 두어달간 블랙박스로 불법주행 차량들을 찍어서 신고하고 있는데요.
못해먹겠습니다.
맹세코 말하는데, 블박 자료 기록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단 하루라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던 날이 없어요. 24시 7일 한달 일년 내내 도로가 불법 천지입니다. 신호 무시하고 건너가거나 불법 좌회전 하는 차량 안 볼 때가 없어요. 처음 일주일에는 야 신고할 거 많네 ㅋ 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만 두주가 지나고 세주가 지나고 신고할 거리가 계속 쌓이니 이건 지옥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블랙박스에 메모리카드 꼽고 선 연결하고 마운트 미러레스 카메라 달고 출발하고 저녁에 집에오면 메모리카드 빼고 카메라 들고 올라옵니다. 그리고 하루 중 서너개씩 신고거리를 찾아서 정리하고 동영상 인코딩한 후 (50 MB 이하로 해야 신문고에 등록 가능) 신문고에 신고합니다. 이게 운전하는 날이라면 단 하루도 빠짐이 없어요!! 하루라도 평안하면 메모리카드 매일마다 들고 올라올 일이 없겠습니다만 현실에선 매일 메몰 꼽고 뽑고 꼽고 뽑고... 그러다가 결국 64GB 메모리카드 (MicroSD) 가 주머니에서 흘러내렸는데 어디론가 분실되었습니다. 정신없이 일하는데 메몰카드까지 신경써야 하니 정말 죽음입니다.
결국, 신고 횟수를 좀 줄여서 지금은 진짜 심한 것들만 한차례 몽땅 올리고, 이것들이 전부 민원처리 완료 뜨면 그 동안 모인 거 또 다다닥 올리는 식으로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카드 옮기는게 너무 귀찮아서요.
헬조선이 여기입니다.
정말 이건 심한 거 아닌가요? 어찌 단 하루도 평화로운 날이 없을 수 있습니까?
좋아지리라 기대해봅니다
화이팅 하세요
ㅋㅋㅋ 저희 동네 사거리 현수막에 당신의 불법 운전! 누군가 찍고 있습니다. 라고 있더군요
경찰도 밀어주고 있네요
한국은 천국임
야동이 하드에 있음 불법이라카는데
무슨
순간 내가 그 동내 처음이고 원래 비보호인가..? 하면서 주변과 신호등위에 아무리 찾아도 그딴건 없음.. 뒤에서 빵빵 거리길래 나도 순간 직진하다보니 내신호가 아님;; 그래서 기다렸지.. 10초정도 후에 좌회전 신호 들어오더라고.. 그 상황이 내 앞에 2대 있었는데 직진신호에 두대 모두 좌회전을 하니 내 뒤에차는 신호도 안보고 앞에차 갔으니 나보고 빨리 가란거였음 ㅋㅋ 블박 영상도 있는데 앞/뒤 차량의 번호판이 적나라하게 나와서 올리지는 못하겠음.. ㅋㅋ
바로 컴에서 볼수 있어요
운전전문직이 아닌 출퇴근만 하는대도 매일 수건의 위험상황에 겪고 있고 내 자식들이 위험한 세상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음식의 작은 이물질에 난리법석을 치면서도 한순간에 사람을 죽이는 운전만큼은 모두 크고작게 같이들 위반하면서 안전불감증이 만연되다 보니, 일상생활의 일부분처럼 서서이 몸에 배어 아주 매우 위험한 지경까지 왔습니다.
이에 남과 같이 각성하신분들 부터라도 안전운전, 안전생활의 정신무장을 함과 동시에 신고등을 하여 아직도 인지를 못하는 국민들에게 전파하여 준법, 안전생활의 의무를 지키게 해야 함이 결국 개 개인과 가족들의 안전을 보장 받는 길입니다.
담배에 그 난리치면서 암과 기형아가 출산되는 산업공해, 차매연에 돈 한푼 아깝고, 관대한 우리나라 국민의 개념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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