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이(중학생) 학원 끝나고 들어오면서 핸드폰이 떨어졌다며 보여주는데 액정이 나갔더라고요 지플립4쓰는데 힌지 부분으로 떨어졌는지 힌지부분에 떨어지면서 눌린흔적이 있고 액정은 반쯤 나가있고 지지직거리는 화면이 나오더라고요
왜 이렇게 됐냐 물으니 핸드폰을 손에 들고있었는데 친구가 손을 쳐서 떨어졌데요.
사건이 친구1 친구2 아들 이렇게 셋이 있었는데 강의실에 들어가려고 친구1이 여닫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친구2가 문닫히기 전에 밀고 들어가고 아들이 그 뒤로 이어서 들어가는 도중에 친구2가 아마 실수로 아들 손을 쳐서 핸드폰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친구2는 처음에는 안쳤다고 하다가 뒤에 액정값 반은 물어준다고 했나봅니다.
그자리에 없어서 아들 말만듣고 올리긴 합니다만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플립 액정값이 좀 비싸긴 하더라고요 30만원 후반대로 알고있어요
이걸 친구의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이니 좋게 넘어가야할지 수리비를 받아야할지 살짝 고민중입니다.
현재 아들한테 친구2에게 이건 너희들끼리 해결할 문제는 아닌것같고 엄마 전화번호를 알려줘서 전화해주시라 말을 해놓은 상태에요
친구2의 부모님도 어떻게 생각하실지 의문이기도 하고요
액정값을 받아야하겠다는 생각이 좀 더 크지만 우째야 할까요? 혹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골치 아프겠네요
애들끼리 실수를 청구 한다는 것도 좀 그렇지 않나 싶기도 하고~~~ 일부로 그런것도 아니고
일단 잘 모르겠네유 다른횽들의 의견도 들어보세유~~~
만약 제 자녀가 그랬다면 친한친구라면 그냥 제가 고려주고 말꺼같네요,,,
아들과 아들친구를 위해서!
부모끼리 물어내라마라 싸움붙으면 친구들 사이에서 쟤랑 놀다 물건 망가트리면 돈 다물어줘야 된다고 은근한 따돌림 당함..
그냥 넘어가기에 큰 비용이라 조금만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안그래도 일배책 생각했었는데 보험이 있으면 좀 더 수월하게 해결되겠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