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이야기만 듣다가 정말 죽기전에 마지막이다. 하고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저는 13주 태아를 임신하고 있는 임산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거주하고 있는 98년생 ㅇㄱ이라는 여자에게 8800만원이라는 거액을 사기를 받고 하루하루가 고통 속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비트맨 카페에서 코인 선물 복구 후기를 보고 ㅇㄱ이라는 여자에게 연락을 해서 코인 선물 복구를 문의했습니다. ㅇㄱ은 본인도 잃었던 투자 경험을 이야기 하며 3000만원을 가지고 30억까지 불렸다고 과시하면서 도와준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는 바이비트 선물 포지션 자리를 알려주면서 실제 수익도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잘 따라오지 못하자 복구를 못도와주겠다고 나오면 대리매매를 제안하였습니다. 알지도 못한 사람에게 덜컥 대리매매를 맡긴 제가 정말 잘못한 부분입니다.
대리매매를 맡길 때 원금은 보장되며 수수료는 원금의 2배 일때 10%라고 제시했습니다. 일단 원금이 보장된다는 말고 먼저 ㅇㄱ이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머니가드를 차용증을 제시했기에 사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우선 1000만원만 대리매매를 진행했습니다. 대리매매를 진행할 당시 매일매일 연락도 잘되고 수익인증도 잘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생각 보다 빠르게 금액 불려나가서 여기서 저는 욕심을 놓지 못하고 빨리 복구하고 아기 옷이나 여러 출산준비물을 사고 싶은 생각에 대출을 받아 금액을 추가해서 보냈습니다. 2.3일은 정말 매매를 잘하고 있다고 하다가 그 다음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매매가 잘못되어 청산날 위기 생겼다고 대여금 명목으로 추가 2500만원을 빌려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연락이 잘되지 않았으며 대여금은 3일 내로 갚는다고 하였으나 신분증을 잃어버려 바이비트에서 빗썸으로 인출이 되지 않는다 이런식으로 둘러댔습니다. 이때부터 아차 싶어 수익금을 받지 않고 남은 원금만 이라도 돌려달라고 했으나 오히려 사기꾼은 더 당당하게 나오면서 차용증 날짜까지 매매를 한다고 계약을 취소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10월 29일부터 지속적으로 원금만이라도 보내주라고 요청했으나 오히려 제 전화는 차단당했으며, 알려준 번호 중 하나는 대포폰으로 해지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사기꾼 알려준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증 상 주소로 찾아가서 만남을 시도하였으나 사기꾼 본인은 없었고, 부모님 가운데 엄마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저는 울면서 빌면서 임산부라고 한번 도와달라며 이야기 했으나 엄마라는 분은 오히려 저에게 왜 돈을 주냐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면서 본인은 모르겠고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그 이후 사기꾼은 집에 찾아갔다고 저에게 큰소리 되려 난리치면서 신고하라면서 돈을 못주겠다고 했습니다. 차용증날짜가 11월 6일이었기 때문에 11월 6일까지는 돌려준다고 저를 달래면서 하루하루 정말 지옥 속에 버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돈이 대출금이었기때문에 막지 못하면 신용불량자가 되기 때문에 결국 가족들에게 공개했습니다. 가족들 역시 저에게 실망하였으며, 특히 남편 같은 경우는 이혼하자고 나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뭐라도 해보고자 네이버카페 비트맨, 백두산 카페에 피해글은 올린 상황입니다.
https://cafe.naver.com/nexontv/6938974
https://cafe.naver.com/notouch7/150439
이렇게 올리게 되면서 저와 똑같은 상황의 30대 여성들의 피해자들도 다수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다들 당하셨더라구요.
정말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대리매매를 의뢰하고 욕심을 부렸던 제 자신이 너무나 후회됩니다. 저 때문에 우리 가족 뿐만 아니라 뱃속에 아이도 피해를 입게 되어 정말 후회가 됩니다. 과연 제가 살아있는게 맞을 지 하루하루 지옥 속에 있습니다. 저만 없어지면 이 모든일이 해결될거 같은 생각이 큽니다. 부모님은 제가 잘못될까봐 늘 노심초사하시고, 남편은 저를 없는 사람 취급합니다.
살아도 의미가 있을 지 매일매일 생각이 드네요. 두 사람의 목숨을 쉽게 생각하는 사기꾼 ㅇㄱ을 이렇게 라도 알리고자 글을 씁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이런 고급 정보는 절대로 남한테 안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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