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2023년 08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 (2024년형 NQ5) 을 구입하여
1년 4개월 간 약 9,300km를 운행한 차주입니다.
2024년 12월 2일 골목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화재가 나 차량이 전소되어
도움을 요청하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분들께서는 마지막 요약 부분만이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사건개요
2024.12.02. 오후 6시50분 경 평소처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 주차되어 있던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 (2024년형 NQ5)의 운전석 쪽 대시보드에서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기아자동차 측으로 부터 교환.환불 불가 판정을 받은 사례
2. 사건전개과정
우선 사건의 이해를 위해 타임라인 별로 간략하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2024.12.02.
pm 5:30 자택 골목 안쪽 주차
pm 6:30 배우자가 퇴근하며 차량을 확인하였으나 이상이 없는 상태
pm 6:50 화재가 발생하여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지나가던 행인이 경찰에 신고
pm 7:00 ~ 10:00
지구대 출동 및 1차 화재진압 (미니소화기를 이용)
소방관 출동 및 2차 화재진압
과학수사대 출동
1차 보험사 긴급출동 (배터리 전선 분리)
2차 보험사 긴급출동 (견인을 시도하였으나 전자식 브레이크 압착으로 견인 실패)
차량 골목에 주차 유지
2024.12.04.
am 10:50
국과수 방문 감식
pm 1:00 기아차 울산주재원 방문
2024.12.20
국과수 감식 결과 [차량 내 전면 대시보드 부분에서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판단
발화 원인은 논단이 어려운 상태]
경찰 수사결과 [범죄에 의한 화재가 아닌 차량의 전기적인 문제로 인한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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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건조사결과
국과수 감식 결과 [차량 내 전면 대시보드 부분에서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판단
발화 원인은 논단이 어려운 상태]
경찰 수사결과 [범죄에 의한 화재가 아닌 차량의 전기적인 문제로 인한 것으로 판단]
4. 현재상황
현재도 차량은 저희 집 골목 안 쪽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기아에서는 협의를 하겠다고 하였으나 명확한 대안을 주지 않은 채
우선 자차 전손처리를 하라는 말만하며 차일피일 협의를 늦추고 있습니다.
중고차만 타다 처음 새 차를 구매하고 애지중지 차량을 관리하며
1년4개월을 운행하였습니다.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기아커넥트 앱은 아직도 차량이 정상이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화재 당시 단, 1건의 경고 알람도 없었고 소방서의 전화를 통해 화재를 알게 되어
저녁을 먹다 뛰쳐나갔습니다.
현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드나드는 골목을 지날 때마다
화재로 전소 된 차량을 보는 것이 고통스럽습니다.
비슷한 사례를 겪거나 들으신 분들의 도움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차종은 달랐는데 시작점이 그 근처라서 댓글로 여쭈어 보았는데
차주분은 그 아래 휴즈박스가 맞을거라고만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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