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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의 중국산 자동차 '하페이' 첫 선
중국 자동차역사상 첫 독자 개발품이 지난 6일 첫 선을 보였다.
차이나 뉴스 넷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 자동차 메이커인 만리장성은 중국 자동차 사상 첫 독자모델인 '하페이' 생산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은 일제히 1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에서 첫 차인 '하페이'를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보도와 함께 이 차가 중국이 처음으로 생산한 자동차라는 점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하페이는 CUV(크로스오버차량)로 2.4리터급 미쯔비시 엔진을 탑재하고 있고, 각종 시스템들은 해외에서 기술 도입으로 만들어졌다.
이 차의 최고시속은 160킬로미터로 2륜과 4륜구동이 동시에 출시됐다.
만리장성측은 하페이 CUV는 영어의 King, '개발'의 중국자모인 K를 따와 K1으로 불리며 K2, K3 등 후속 차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리장성측은 가격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가격경쟁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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