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백골청년입니다~ㅎㅎ 혹시 보셧을지 모르지만~ 방문목욕차량을 끌고 다니면 서 어르신들을 목욕 시켜드리죠~^^ 2년정도 하다보니... 몸이 이곳저곳 아프네요~ 암튼~ 거두절미하고~ 사건은 16시 50분경에 수원세류초등학교 근처에서 일어납니다~ 화서동에서 목욕을 마치고 돌아오는 중이었습니다~ 몸은 녹초가 되 고~ 힘들었죠~ 슬슬 운전하고 오는데~ 수원사시는 분들은 아실꺼예요~ 역전에 농협앞 좁은길~ 그길을 따라서 세류 초등학교 방면으로 직진을 하고 있었죠~그런데~ 갑자기 굉음과 함께 구형 은색 쏘렌토 한대가 중앙선을 넘어서 제차 앞으로 확끼어들더군여~ 마치 사고 내보자 이런 운전이었어요~ 정말 브레이크를 안잡았으면 사고 났을 상황... 확 열받아서~ 빵~ 거렸죠~~ 그랬더니 이 똘아이가 갑자기 급브레이크 출발, 급브레이크 출발 이짓을 하더라구여~ 이미 제 이성은 안드로매다로~ 앞에서 말했듯이~ 전 조용한 사회복지사 입니다~ 근데~ 마침 신호에 걸려서 차가 서더군여~ 열받아서 소리지르고(야! ) 이러면서 뛰어내려서 가니까 이미 창문을 올리고 있더군여~ 제가 창문을 두들기면서 뭐하는 짓이냐고~ 했더니 손으로 미안하다고 하고 나이도 50대 정도 되보이더라구여~ 옆에는 젊은 여성 이... 불륜 필이~ 팍!!! 그런데 이 똘아이 점점 미친짓을 하더군요~ 일단 창문 올리고 있긴 했지만 미안하다고 하니... 열 받아도 참고 있었습니다~ 같이 타고있던 사람들은 제가 소리지르고 달려가는 모습 첨 봤다며~ 암튼 똘아이 때문에 놀라고~ 제 모습에 두번 놀라셨네요~ 암튼 그렇게 일이 마무리 되나 했는데~ 이게 시작입니다~ 일단 신호 녹색으로 바뀌었는데... 이 똘아이... 출발을 안하고 옆에 여자랑 장난치네요~ 껴안고.... 참내~! 그래서 빵~! 거렸죠~ 이미 똘아이 앞차는 저만치 가있었구요~ 슬슬 출발하대요~ 그러더니 우회전 차선이랑 직좌 차선 걸치고 슬슬 가더라구여~ 완전 열받았지만 그냥 가자하고~ 피해서 왔습니다~ 근데 이 똘아이가 제 목욕차를 따라오네요~ 같은 방향이겠지 했는데,,, 아니더군여~ 골목까지 따라오더군요~ 이미 따라오는 내내 차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서 주위 차들이 빵빵 대더라구여~ 참 어이가 없었죠~ 그러다가 복지관에 목욕탑차를 주차하니까 그 똘아이가 제차 앞으로 오더라구여~ 그래서 저도 내려서 뭐냐고 했죠~ 그러니까 이 똘아이... 내가 말야~ 뭐 물어볼게 있어서 그런다 고 하는데... 술냄새가~! 퐉!! 눈은 조금 풀렸고... 발음도 잘 안되더군요~! 바로 옆에있던 공익요원한테 112에 신고 하라고 했죠~ 신고하는데 갑자기 이 똘아이 터벅터벅 대면서 복지관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더군여~ 제생각엔 도망 갈려고 했거나~ 해꼬지 할려고 무기를 찾은거 같기도 하구여~ 암튼 이유는 잘... 일단 공익요원이 내려가서 잡아왔습니 다. 순찰차에서 출동중이라고 전화가 오는 틈에 이 똘아이가 지 차로 가더니... 출발하려고 합니다.. 주위에 아저씨, 시설팀 직원, 저, 공익요원이 차를 막아 섰죠~ 저는 조수석쪽, 한명은 운전석 쪽, 한명은 본넷앞, 한명은 뒤에서... 그런데~ 이 똘아이가~ 사람이 앞에 있는데도~ 악셀을 밟고 출발을 하네요~ 아니 도주죠~ 아~!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일단 피하라고 하고 차에서 떨어졌죠~ 그대로 도주~ 일단 차번호는 외워놨구여~ 사진을 찍을 찰라에 도망가서... 암튼 경찰차가 3분정도 후 도착 하더군요~ 일단 경찰이 출동하면서 연락을 줘서 차 번호는 수배 내렸다고 하더라구여~ 경찰관이 와서 자초지정을 물어봐서~ 있었던일(위협운전, 중앙선 침범, 음주운전, 차량위협, 사람칠뻔 한 이야기) 다 진술 했습니다. 살짝 부딪히긴 했는데... 요즘 회사가 너무 바빠서... 그건 됐고 일단 꼭 잡아서 사법처리 해달라고 했습니다. 차량은 조회해보니... 법인차량이라고 하더라구여~ 경찰분이 법인차량이라서 잡아도 골치아프겠다고~ 일단 음주는 우리진술이 있긴 하지만 현장검거 아니면 힘들수도 있다고... 대신 차량으로 사람이 앞에 있는데 악셀 밟고 칠려고 출발한것은 특수폭행의 개념으로 처벌 할 수 있다고 하더군여... 정말 아쉽네요~ 그런 똘아이 는 잡아서 콩밥 좀 먹어야 될텐데... 일단 그 사람 복지관 CCTV에도 찍혔구요~ 목격자도 많으니 잡히면 성심성의 껏 법의 심판 받게 해드릴려구여~ 근데... 경찰분들이 신경쓰고 잡아 줄지...... 일단 그 똘아이가 더 큰 사고 치지 않게 빨리 잡아 달라고 했는데... 암튼 참 오늘 별일을 다 겪어 보네요~ 한편으론 정말 속상하구여~ 차 키라도 뽑아서 놨어야 되는데,,, 하는 후회도 들구여~ 그 똘아이 인상착의는.... 키는 180이상 이고 호리호리 하고 얼굴은 검구여~ 나이는 50대 초중반 으로 보였습니다. 차량번호도 기억하는데.... 적으면 문제가 될까요?? 57너 9113 은색 소렌토 입니다. 혹시 보시면 신고해주세요~ 정신차리게요~ 수배 된 차량이니 신고하면 잡히지 않을까요? 복지관 목욕차에 정말 블박하나 달려있음 좋을텐데.... 대단한 윗분들이 그런건 안달아주네요~ 에효~ 요즘 사회복지사를 계속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 중인데,,,, 이런 일까지 생기니 참 어이없더 라구요~ 암튼 여러분들은 이런 똘아이 만나지 마세요~~^^
짤빵은 제 올랑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죠~^^
에이~ 설마 아닐거에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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