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젊을 같이 동고동락했던 RX-7을 보낸지 이제 2년...지금은 그당시 출퇴근차로 썼던
라세티해치백 몰고 있습니다만 요녀석도 나이좀 먹었겠다 내년에 새로운 차량으로 바꿀려고 합니다만
가장 관심가는 모델이 내년 출시예정인 도요타 FT-86이더군요. 1톤의 초경량후륜에 복서엔진...
크기도 거의 비슷하겠다..젊었을때야 과장좀 보태면 차에서 내릴때 땅바닥 손집고 기어내려야했던
불편함도 전혀 불편함을 못느꼈고 오히려 자그마한 차체가 그리 좋아보였습니다만 이제 내년이면 30대
진입이고 또 한국 자동차문화상 작은차량은 워낙 안좋게보는 시선도 신경을 안쓸수가 없더군요.
이젠 나이도 나이겠다 덩치좀 있고 안락하고 실용적인 녀석으로 가야할꺼 같아서 아무래도 FT-86은 포기
해야할듯;;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자동차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 선택의 폭이 많이 좁네요...
결국엔 신형젠쿱 빼곤 답이 없는듯;; 아씨;; 현대는 사기싫었는데;; 덩치도 있겠다 안락하고 편안하고 실용적
이겠지요? 이전엔 그리 뚱뚱하고 무거워서 쳐다도안봤는데 역시 나이를 먹으니까 성향이 바뀌는듯...
동승자나 뒷좌석엔 사람 태워도 안심일듯;; 이전엔 왜이리 옆좌석에만 사람태워도 비명을 질러대는지;;
나중엔 알아서 피하던가 다른차 타고 가버리던데 이젠 안심하고 태울수 있을듯 -ㅅ-.. 2.0, 3.8의 선택의 기준은
김기태 기자님이 잘 설명해주실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고 -ㅂ-....
엄연히 따져보면 GT계열이라서 편안함도 나름 들어있는 차량 아닐까요? ㅎㅎ
젠쿱 오너님들 이야기 들어보면 뒷자리 사람테울수있는 공간이 아니라던데요..
(이거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내리네요.. 아무래도 직접 눈으로 봐야할듯)
그리고 이제 30대 접어드시면.. 시배목에선 그래도 젊은쪽에 속하실텐데 ㅋ
제가 올해 서른이지만 시배목에선 나이 먹었다고 말 못하겠던데요 ㅎㅎ
로 타게됩니다. 사이즈도 어린이 혹은 그사이즈의 여성분밖에 ㅎㅎㅎ;; 그것보다
편하면 된거죠 ㅎㅎㅎ
ft86생각하고 있는 이미 30대에 애 아빠.....
오랬동안 몰아봐서 차량의 한계를 잘 알거든요.(운동성능이 아닌 적재성,편의성)
저혼자만 보면 뒤도 안돌아보고 결정인데 주위사람들 생각해보니 결정이 쉽지가
않네요;;
마누라 생기고 아이까지 생기고 애 크고 나면 그때 진짜 편한차가
떠오르게 될거 같습니다.
타고싶은차는 많아도 아이 짐과 가족들을 위해 트렁크 큰 베라 타고 다니는 1인 ;;
젠쿱뒷자리가 좁다고 느낄정도면 최소 중학생이상은 돼야할꺼라고 생각...그렇게
생각하면 못해도 15년인데 그때까지 계속 굴릴지도 미지수라서..그부분은 전혀 문제
로 안두고 있습니다.
저도 FT-86 기다리는 중이며 ㅎㅎ
낮은 차가 좋습니다 저도 ㅎ..
투스카니던 젠쿱이던.. FT던.. 결국 어느 하나 뒷자리 사람 태우는건 무리..
손가락으로 꼽을정도...RX-7은 한번 태워보긴했습니다 ㅋㅋㅋ 그정도로 뒷좌석을
사용안해서;; 그렇다고 완전히 생각을 안할수없고;; 선택에 고민이 많네요 ㅋㅋㅋ
아직 젊으신데 뭘~~
전 그냥 준대형쯤 타고 싶다는^^
결혼하면서 한번, 자녀가 생기면 또 한번 이렇게 두번은 크게 바뀌더군요.
전 요즘 무조건 안전성+정숙성입니다.
트렁크도 뒺좌석과 단절되어있어 짐이 많이 안들어가구요
입구가 좁아서 키큰 화물은 안됩니다.
아기 바구니 들고 뒷좌석에 기어들어가서 설치 몇번 해보시면
패밀리카로는 안된다는 답이 나옵니다.
애기가 다섯살만 먹으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애기가 답답해할거예요...
타다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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