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사랑한 법칙....**
사랑한다.사랑한다...과연 이말의 뜻은 뭘까?
진정 그걸알고 있다면 이젠 물질적으로도 하지 못한것을 배풀어야 한다.
난24살이다..난당신들과 같이 밥을먹고 잠을 잔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지금와서야 뒤늦은 깨달음에 아쉬운 한탄만 하지만..아직까지
사랑 한다는 말을 못했다..그것이 너무 아쉬움이 남는다..
우린 두형제다...두형제가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는건 그들때문이다.
어렸을때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난 (그).... 남자만의 세상이다! 라던 예전생활에서
불행이 태어나신..(분)..어찌하여 대구에있는 oo공원에서 만나신분들....
축하?아님.불행?....글쎄..난 축하를 해주고 싶고 덩실덩실 춤을 추고 싶은 심정이다..
아직도 훤히 내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건 단칸방에 살며 생선을 먹을때...
우리 두형제는 살고기만..먹였던분들...그분들은 앙상하게 남은 뼈대만.바라볼뿐..
그래도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챙겨주시던 그분들...지금 난 생선은 쳐다보면 한편에
이상한 감정이 맴돈다... 중학교시절...정말 남부러울정도로 살았다..
매주 주말만되면 경주의 유적지 또는 유명한곳,..외식도 자주 하곤 그랬다..
물론 고급차를 타며 한점부끄러움 없이 컸다.아마 그당시 뉴그랜져였으면 지금의 에쿠스
정도?
이렇게 좋았던 시절은 잠시뿐..마치 옥상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까지 내려온기분이
다.
모든것을 등산하듯이 힘겹게 싸우신 그분들...지금와서야 계단을 밝아 가고 있다.
내가할수있는게 없다..아니..옆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려고 노력은 하지만.
울타리 안을 맴돌고 있는것같다...난 내자신을 보면 한심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나도 남들처럼 떳떳하게 제대로 공부도 하고 싶고..
친구들과 영화나 이성친구와 만남을 가지고 싶다
헌데..모든것이..바쳐주질않구나..또.주경야독이란 말은 지금 나한테선
그냥흘러가는 애기 구나..현실은 현실이고 영화는 영화다..
자고로 뼈를 깍아본 사람만이..고통을 알수있다는 말이있다...
오늘따라 유난히도 마치 갓태어난 아기처럼 곤히 주무시는 그분들..
언제 부턴가 작은 글씨가 않보인다..혹은 다리관절이아파서 못걷겠다..
라고 말씀하시는 그분들...내마음은 말로못할 아픔이다...
사랑 한다고 말하고 싶다..아직도 마음속에 작은 한마디를 꺼내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Ps:우린 계단을 잘올라가고 있다..간혹 두칸이상을 뛰어 넘어 올라갈때가 너무 기쁘다..
현시점에서 나도 조금만 올라가면 마음이 편할꺼 같다..이젠 두려움이 없다..
난기쁘다...그래서 그분들과 같이살고 있다는 것이 기쁘다..
가슴속에 묻어둔 말.......당신들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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