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러시아에서 판매 중인 쏠라리스(한국명 아반떼) News1 이동희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수입차 시장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9일 유럽기업인협회(AEB)와 업계에 따르면 11월 러시아 승용-소형 상용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1만7283대, 기아차는 1만5115대 를 판매해 각가 1, 2위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1만5031대로 3위를 닛산과 르노가 각각 1만4702대, 1만4666대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1위 수성에는 쏠라리스 역할이 컸다.
쏠라리스는 올해 8만6635대를 판매해 현대차의 올 누적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쏠라리스는 수입차 모델 1위는 물론 러시아 현지차인 라다 프리오라까지 넘어 전체 모델 3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11월까지 현대기아차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 14만6981대, 기아차 14만2196대를 기록해
현재 1위에 올라있는 쉐보레(15만7064대)를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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