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기준,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 입니다.
보배는 20대 중반쯤 부터 보기 시작해서, 눈팅만 한 기간이 한 20년 정도 되었네요..
한때는 시베목에 기웃 거리다가, 최근에는 유게에 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물론, 20대 후반때는 오프 모임도 나갔구요..
한 20년 보다 보니, 보배에는 일정기간에 반복되는 일들이, 또 반복되고, 또 반복되는것 같습니다..
예컨데, 불우한 회원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 후원하다,
상처? 입고 분노를 되돌려 주는일이 대표적이겠네요..
또한, 소위 말하는 네임드 회원의 몰락?도 있는거 같구요..
차가 좋아서 오는 곳이고, 때론 화장실에 앉아서 웃기도 하고,
때론 눈물도 흘리고, 때론 불구경?도 하고... 등등등..
아마 저처럼, 눈팅만 하면 보배에서 웃고, 눈물 찔끔거리면 10년, 20년..그리고 그이상..계신분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보배를 보면, 차 얘기는 별로 없고, 그리고 사람 사는 얘기도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정치 얘기가 주를 이루고, 기회만 되면 사람 추락시키며 마녀사냥 하듯이 물고 뜯고...
오랜시간 보배 눈팅 한 사람으로써, 그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보배가 전처럼..자동차 얘기, 웃긴얘기..그리고 가끔은 므훗한. 얘기로...
쉽고 가볍게, 쉼터처럼 올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술 한잔 마시고, 예전 보배가 그리워 주절 거렸습니다.
제 글이, 심기에 거슬리는 분께는 미리 사과 드리겠습니다..
글다시 읽고 댓글 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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