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에서 현직 헬스관장을하고 있습니다
유머게시판을 주로 보고있네요
보배라는 사이트에서 항상 희노애락을 느낍니다
사람사는 냄새가 좋아서 자주옵니다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오늘 오산에있는 동생이 짬뽕먹자고해서 제 오토바이를 타고 신갈오거리 방향으로 진입하고 있었습니다
1차로를 진입하는데 앞에 연로하신 할머니가 유모차를 끌구 1차로에서 걸어가시더라고요
분명 빨간불이였습니다
차들은 정차해있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를 다 외면하시더라고요
순간적으로 오토바이를 세우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니 할머니께서 앞이 잘 안보이신다고 무섭다고하시더라고요
그냥 내렸습니다
그리고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인도로 안내해드리고 이제 보이시냐고 물은뒤 할머니께서 감사하시다며 몇번을 말씀하시고 제 손을 잡는데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게 왜 고마운일인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보배회원님들 저희들만이라도 모른척 내일 아닌척 넘어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내부모 내가족 내 친구들입니다
작은 손을 내미는 그런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시비거는 건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여기서 이러시면 안될걸로 보입니다.
그렇게 일일 따지자면 그 주변에 계시던 운전자분들이 내려서 한순간 주차장 만들일있으세요?
(요즘 하도 삭막해서 좋은 일 한답시고, 괜히 앞차가 방금 내앞에 끼어들고 좋은일 한답시고 내 신호에 차량진로를 방해했다 신고하면..)
차량은 신호대기중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이죠...(그쪽이 왕래가 잦아서 신호가 길어서 도와드릴수 있으신분들도 있겠죠)
보행자분들이나 자전차, 이륜차 분들이 한쪽에 세워서 도와드리기에는 그나마 좀더 융통성이 있어 보이네요.
보배에서도 한번식 훈훈한 이야기나 동영상 많이 올라 오니 화를 참으시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세요^^
저도 출근때문에 이만 자야 겠네요 ^^
니 인생이나 다시 돌아보렴 애야ㅋ
그런것이잘조율되여야되지않을까합니다 .
뒷차는요?
사람들 안내린다고 화가 날 이유가..
전 선행한게아니고 당연한걸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글 제목과 내용이 좀 매칭이 안되지만...
물론 제가 생각이 짧을수도있지만 그냥 좀더 여유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였습니다
부정적인 댓글만 있네요
신경쓰지마시구요 아주 잘하신일이세요
악성댓글보시면 맘이 상하실텐데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세상은 따듯한가 봅니다.
훈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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