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고하시는 분들 너무 많으신거 같아요.
한번은 번호판에 검정 태두리 있는 번호판 스티커 사용했다가 경찰서 갔다 왔습니다.
어느분이 블박으로 찍어서 신고하셨다고... 조서 받고 재거해서 사진 보낸후 무협의로 끝났습니다.
또 한번은...
사람들 만나서 저녁 먹고 돌아가는길에 주택가 근처에서 일방통행길 잘못들었는데, 바로 신고해 주시네요.
너무 억울? 뭐 .. 제가 잘못한거 맞으니 억울해 할건 아니지만... 그동네에 일방통행이 딱 거기 한곳이더라구요.
밤이라 차도 없었구 일방통행이 옆에 대각으로 있는 길이다 보니 일방통행이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진입하니 맞은편 차가 쌍라이트를 아주 격렬하게 날려 주시더군요... 그제서야 바닥에 일방 표지가 보이더라구요...
후진을 하기엔 맞은편 차 라이트도 너무 밝기고, 바로 앞에 공간이 보여 그쪽에서 옆으로 빠져 줬습니다.
그러고 한 2주후 6만원에 20점 짜리 사실 확인서 한장 날라 오더라구요....
좀 너무 하다 싶기도 하고, 주택가 일방길을 잘못 들어간 죄려니 하다가도 화도 나고....
욱하는 맘에 저도 화질 좋다는 놈으로 블박 하나 장만했네요...아이파이로 영상 받을수 있어서 메모리 뺐다 끼울일도 없는
놈으로... ㅡㅡ, 국민 신문고란 어플도 받고.... ㅜㅜ
아침에 출근길에만 영상 돌려도 아마 한 열몇대씩은 잡힐꺼 같은데...
좀 귀찮기도 하고, 괜한 사람한테 화풀이 하는거 같기도 하고....
아직은 영상만 보면서... "에라이 싸가지 없는 놈" 하며, 속으로 욕만하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정말 신고하시는 분들 많은데... 좀 ... 그래요... 이게 나쁜건 아니지만서도... 과해보이기도 하고....
속상한 맘에 요즘 문제되는 내용같아 두서 없이 적어 봤습니다.
다들 빗길 안전 운전하세요!
님 말씀데로 억울할때 빛을 바래야 할텐데요...
저도 신고 종종하는데 누가봐도 고의적이고 상습이다 라던가
어린이 노약자 보호구역은 무조건 합니다만...
그 이외에는 안합니다.
밤이라 어필이 부족했나봐요.. ㅡㅡ;;
이일 이후에 완전 안전운전 하고 있어요.. 덕분에..ㅎㅎ
하지만서도... 좀 배려하는 맘으로 봐줄수 있지 않나 하는거죠...
앞으로 더 조심 하겠습니다. ㅎㅎ
제가 상대 차였다면.... 아마 저도 1818했을꺼 같아요...
나도 화풀이 좀 해보게~~~
좋은 용도로 써야하는게 맞는거 겠죠..^^
인터넷에 wifi 블박 검색하면 몇가지 나오더라구요..ㅎㅎ
아이x드 Vx ....
그냥 봐도 실수인거(앞으로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는 신고 안해요...
예를 들면, 초보운전 딱지 붙이고 차선 잘못 타고 들어와서 교차로 통행 위반하거나 하는것들....
혹은 위의 경우처럼 일방통행 잘못 들어온 것....(이건 반응을 보고 판단하죠... 상대가 미안해하면 실수인거고, 적반하장이면 실수가 아니거나 실수여도 똑같이 또 할 인간...)
이런건 그냥 넘어갑니다.
신고는 "공익"을 위한거지, 화풀이를 위한게 아니예요...
다시 반복되지 않을 실수는 신고하나 안하나 차이가 없쟎아요...
하도 화나서 그날 경찰서에 전화해서 뭐라 뭐라 따졌는데... 어쩔수 없다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곳 일차선에 양쪽으로 주정차해논 차들이 즐비해서 표지판은 보이지도 않을꺼예요... ㅡㅡ;;
요즘 블박달고나서 완전 안전 운전중입니다. ㅎㅎ
받고 돌려주고...
집사람이 "너나 운전 똑바로해~!" 라믄서 핀잔 주더라구요.. ㅡㅡ;;
맘가짐이 잘못된 점도....
축복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ㅡㅡ
쌍라이트에 놀라서 부랴부랴 차빼느라 못킨거 같기도 하고, 성격상 켰을텐데... 경찰서가서 블박 한번 보여 달라고 하려다... 괜히 보면 속만 쓰릴거 같아 말았네요....
머리가 나뻐 잊고 있다가 보배들어와서 요즘 블박 신고 얘기가 많은거 같아서 저도 한번 적어 봤습니다. ^^
잘못을 신고하기보단,좋은 일만 칭찬받는 날이 도래하기를...어제 과속 딱지 납부했다는건 팩트!ㅎㅎ
더 조심운전해야죠...ㅎㅎ
딱지는... 에고... 대포값 날라가셨겠네요... ㅜㅜ
분노에 차서 글 올리구 영상 올렸지만 여러 횐님들의 질타,우려,위로...를 듣고
처음에 갖었던 감정이 반성과 귀감으로 변한다는거.
본인도 그렇케 변하지만, 그걸 같이 공유하는 저 같은 사람도 많은것을 배운다는거.
이곳에 머무는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은 이유입니다.
오늘도, 글 올린이의 반성하시는 모습보며 저두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못한건 잘못 한거고, 좀 너무하단 생각도 쪼금은 있고..ㅎㅎ 암튼 그런 하루네요~~^^
즐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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