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로 SRT발권 안내메일이 옵니다.(개인정보에 제 메일을 넣은 듯)
수서-->울산 오후4시 출발.
유일하게 친한 친구가 울산에 삽니다.
퇴근무렵 카톡이 옵니다 'OO이한테 갔다오께. 저녁은 차려놨어'
늦게 결혼해서 자식도 없이 둘만 사는데 가출은 처음이네요
어제 저녁은 왠지 홀가분하고 좋더군요
와이프가 갭투자 등 부동한투기를 하느라 대출이자에 원금 세금 내느라
제 용돈을 계속 줄이고 옭죄는 바람에 제가 터져버렸죠
지금이라도 줄여서 집한칸 이라도 마련해야 노후준비를 할수있다는게
와이프 입장이고, 게다가 너는 야구도하고 낚시도 하지 않는냐
야구는 돈 별로 안들고, 낚시도 가을에만 한다.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되지.
물려줄 자식도 없는데 나는 최소한 품위는 유지하면서 살겠다
명절에 잘먹고 애들 용돈도 많이 주고 선물도 좋은 걸로 많이 사고
경조사비를 5만원할지 10만월할지, 후배들하고 술자리 할지말지, 애들 용돈을 줄지말지, 지인선물을 뭘할지 등등
나이 50에 매번 돈 몇만원 또는 10만원 때문에 고민하는 제가 너무 비참해서
이렇게는 못 살겠다. 월급에서 내용돈 100만원 빼고 주겠다. 아니면 이혼해. 썅. 하다가 싸움이 났네요
(지금은 용돈 40만원으로 살고 있습니다)
열이 받아서 말이 좀 심하게 나갔는데요
내가 보기 싫으냐는 말에 '니 목소리도 듣기싫어 이년아' 머 등등
또다시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묻고 넘어 가겠지만..
답답하네요.
점점 저는 없어지고.. 와이프 잔소리에 주장에 뭍혀서 돈만 벌어다주는..
최근에 후배가 입양을 했는데 요즘엔 요 이쁜 아기 보는 재미로 산답니다.ㅠㅠ
(7개월)
일단 아내분 말씀 듣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돈 모아놔서 나쁠것도 없고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더 열받는 말이죠. 왜 그렇게 사는지 전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근데 부동산 갭투자를하는데
방한칸 마련이라..ㄷㄷ
딸들이 점점 커가니까 저때 모습들이 그리워서 영상으로 한번씩 보게 됩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형님
힘내십쇼
지금 내가 힘들어 죽을거 같은데 노후에 쓰려고 아둥바둥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마음 내키는대로 즐겁게 사세요 아내분과는 좋게 푸시기를 바랍니다.
내자식도 때론 미운데라는 말이있어요
노후보장이며 생활이야기하시는데
애키우는데 돈만이들어갑니다 밥만먹고크는게아니예요
신중힘검토하시기를바랍니다.
보기불편한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저렇다 아내분 사고 치시는거 아닌지....
아내가 투자 실패하면 그짐은 부부공동 부담입니다 못하게 말리세요
내집 있으면 아내한테 그만하라고 하세요 캡투자가 말은쉽지 한순간에 골로가는데
무리하게 투자할필요없죠 정투자 하려면 조그만한평수 아파트 하나 사서 월세 받아먹는게 나아요
갭투자 하다 골로가는 사람들 많이 봤브니다 ㅇㄴ분 잘 다독여 보세요
정말로 어여쁜 애기를....세상 복 다 받으세요!!!!
앞으로도 계속 자식이 없을꺼라면 그냥 적당히 즐길거 즐기고 쓸꺼쓰고 사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죽으면 소용없는걸 왜그리 빡빡하게 사는지
적당히 쓰고 즐기는게 저는 맞다고 봐요
어떤집은 벌어주면 벌어주는데로 다 죠사써뿐다고 스트레스받는 집들도 많아요~
대부분 부부동반 모임하면 남자들 보다 여자들이 무슨 명품 대회마냥 한빽씩 하고 오죠.. 실상 까보면 줬도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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