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GermansCarFans.com - 2005. 5. 13 >
<< 디젤엔진 10만 마일(160,000 Km) 마라톤 주행 세계기록(최고 평균속도) 수립 >>
메르세데스-벤츠가 이 부문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디젤 차량 세계기록을 수립하면서 벤츠 디젤차량의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 환경적 적합성을 알리고 강조하는데 성공을 한 것이다. 3대의 E320 CDI(디젤엔진) 표준 양산차량을 가지고 30일(2005년 4월 1일~5월 1일) 동안 자동차로서는 마라톤과도 같은 160,000km의 거리를 쉼없이 평균속도 224.823km/h(139.699 mph)로 어떤 문제도 없이 연속 주행을 해 낸 것이다. 또한 동시에 5만 마일(8만 Km) 세계 기록도 수립되었는데, 기록은 평균속도 225.456 km/h(140.092 mph)였다. 기록 수립을 위해 한 차량당 6명의 운전자가 한 팀을 이루어 운전하였다.
이 기록이 수립된 장소는 미국 텍사스 Laredo의 고속주행 서킷이며, 3대 모두다 기록도전에 성공하였는데, 이 거리는 이 서킷을 20,000 바퀴 이상 주행한 기록이라고 한다. 기록에 도전하는 동안 기후변화가 심했고 때론 기온이 섭씨 45도까지 오르기도 했다고 한다.
이 E320 CDI 차량은 224 마력/165 kW 출력의 V6 CDI 디젤 엔진과 7-Speed 7G-TRONIC 자동 트랜스미션을 장착하고 있다. 이번 세계기록 수립은 M-벤츠가 오늘날의 디젤 엔진이 가장 진보된 운전 시스템임을 세계에 증명한 쾌거라고 한다. 이 기록수립을 위해 차를 운전했던 운전자 Brendan Gaughan(NASCAR 레이싱 선수)는 '디젤 엔진을 가지고 평균속도 224.823km/h로 지구를 네번이나 돌 수 있는 거리를 연속해서 달린 것은 정말 굉장한(fantastic) 일이다. 이 기록의 수립에 덧붙여서 나에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 차량의 훌륭한 유연성과 편안함이었는데, 이 두가지는 V8 가솔린 엔진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 똑같았다'고 말한다.
이 세계기록 주행은 FIA의 감독하에 진행이 되었는데, 이러한 종류의 테스트에 엄격한 규칙을 세워 시행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 차량들도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Sindelfingen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나오기 전에 FIA 측 관리에 의해 선발되어 밀봉한 채 미국으로 운송하였다고 한다. 국제화된 규정에 따라 기록을 위한 주행 중에는 수리의 정도가 제한되며, 엔진이나 미션, 배기 시스템과 같은 곳의 교환은 허용되지 않는다. 주행 중에 이러한 부분에서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이 차량은 EPA가 정한 염격한 배기기준 규정을 만족시킴은 물론, 그 뛰어난 성능못지 않게 매우 경제적인 연비를 갖고 있는데, 동급의 다른 차들이 넘볼 수 없는 (정상 주행 조건하에서) 16.9 Km/L의 연비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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