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제 직장건물에서 퇴근할때 밤10시쯤...
주차하고 조금큰길까지 저렇게 후진으로 20m 쯤 빼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막다른 곳이구요~ 주차장 이 끝인 곳이죠. 항상 저렇게 뒤로 빼는 데 그날 건물 뒷편쪽이라 고등학생들이 담배를 피고 있었어요.
그래서 전 뒤로 빼면서 혹시 다칠까봐 빽미러를 보면서 정말 정말 기어가듯이 후진하고 있는데
빽미러를 보니 담배피던 학생중 한명이 저렇게 돌아서면서 제 차옆으로 슬금슬금 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 다 피고 가려나 보다 해서 정말 1센치씩 천천히 빽하는데
배를 슬금슬금 내미는 겁니다.
그래서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뒤로 빼는데 다시 배를 거의 제차에 닿을랑 말랑 하게 오느 거예용~
그래서 내가 창문내리고 "너 뭐야??????"하니까
웃으면서 그냥 가더라고요..
이거 그린라이트 맞나요??
저 당할 뻔 한거죠?
혹시 학생들도 저런 교통사고 사기를 칠려 했던거 아니겠죠?
물론 학생인지 저도 잘 모르죠 얼굴이 고딩 같았으니까...
사람이란게 직감이 있잖아요. 제 차에 부딪힐려고 했던거 확실한데.......
대처 잘하셨네요
전 절대 사람에게는 크락션 사용 안합니다만...저런 경우라면 통통통~ 그래도 안 비키면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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