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그리고 친구님들 아우님들
저는 대구에 거주 중인 회원입니다.
저는 대구에 사업(항공촬영 및 영상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이번에 대구 모든 행사 취소로 저는 아주 큰 타격을 받아
사업을 접을려고 준비중입니다. 그래도 대구 시민으로 아침마다 뉴스를 보면 증가하는 확진자 수에 무섭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보다 신속한 검사로 증가하는 거라고 스스로 위로를 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금 대구는 월드 오브 신천Z입니다. 완전 헬게이트가 열리다 못해
태극기만 덩그러니 걸려있는 텅빈 시내 거리
대기 시간 없이 이동중인 응급차와 수고하시는 구급대원들
현재는 문을 닫았지만..먹고 살기 위해 문을 닫은 가게와 먹고 살기 위해 문을 연 가게들이 공존했던 서문시장
잠시 휴식시간에 앉아 있는 모습마저 피곤함이 보이는 구급대원
이런 모습을 한 대구는 각자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기부를 통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오늘 오전까지는 생각 했으나, 오늘 오후 13번째 사망자로
그동안 생각한 이 방안을 보배에 올려 여러 형님들, 동생님들께 물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저의 대안은
대구, 경북 가동하지 않는 전자 또는 반도체 생산 했던 업체들을 찾아서 그곳에 설치 된 클린룸(크린룸)을 이용하는 방안입니다.
클린룸은 관리하는 업체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1평 기준 0.05 먼지가 100개 이하로 관리되는 장소 이며, 온,습도 및 내부 관리가 철저히 되는 청정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반입되는 모든 제품에 제한이 있는 장소 입니다)
저의 생각은
1. 대구 경북에는 부도 또는 개인 사정으로 분을 닫은 전자, 반도체 회사가 많습니다.
--> LG, 삼성과 거래하던 1차 또는 2차, 3차 하청업체는 품질을 더욱 신경써야 하는 검사 항목 중 클린룸입니다.
기본적인 생산 방식 4M에도 포함 되어 있지만, 물동량 하락 및 무리한 해외 사업 확장으로 부도 또는 사업을 접은 중소기업이
꽤 있습니다.
2. 클린룸은 음압 방식이 아닌 양압 방식이지만 충분히 활용은 가능 합니다.
--> 대부분의 클린룸은 음압이 아닌 양압 방식입니다. 일부 반도체나 초정밀 부품을 생산하는 곳은 다운 플로우 방식으로 바닥에
구멍이 있는 타입이지만 대부분 기둥에 환기구 있어 공기가 순환되는 방식입니다. 물론 외부로 공기가 못나가고 유입만 되며
순환되는 공기는 3중(헤파+헤파+울파)방식으로 필터링이 되죠
3. 자가격리 환자를 우선 모으자
---> 오늘 병상이 모잘라 자가 격리중에 사망하신 13번째 확진자에 소식을 듣고 대구에 현재 병상이 모잘라 일부 환자는 자가격리중인
부분이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방안은 더 심각하게 검토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모기업은 부도로
문을 닫았지만 클린룸을 4개나(1층 600평 2개+ 2층 300평 1개+3층 600평 1개)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입니다.
그곳에는 기숙사 및 식당 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각각 별개로 이동 가능한 화물 엘리베이터 및 응급차가 10대 정도
대기 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있지만, 현재는 2년째 방치 중입니다.
4. 임상 실험
--> 이 부분은 제가 이 대안을 전달드린 대구 동구 갑 예비 후보님께서 여러 의사분들께 자문을 구해본 결과 이상없이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곳 보배드림 전문가 형님들께 한번 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저의 의견은 하루빨리 바이러스 종식과 아픈 아이들 또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병원을 방문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대구에 여러가지 가슴 아픈 사연이 많습니다. 아이가 저녁에 봉합 수술을 해야 하는데 병원에서 오지마라는 사연의 부모님
열이 나서 미칠 것 같지만 운전을 하고 병원을 못가고 약국으로 간 사연...바이러스가 무서운게 아니라 아파도 갈 곳이 없다라는 생각이
정말 무섭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병원이 정상 가동이 되길 누구보다 바라고 있습니다.
저의 방안에 대하여 형님, 아우님들의 좋은 의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모두 건강을 위해 기침예절, 위생관리 철저히 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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